세상에 이런일이 - 600마리 개와 할머니, 깡통로봇, 나무아저씨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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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518회) 2008-12-04

<깡통 로봇> - 경기도 고양  
재활용품의 기가~막힌 변신이 시작된다~!
깡통 로봇의 새바람~ 아이디어 반짝!
세상이 깜짝! 놀랄 로봇 세계로 출발!


버려진 물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다?!
방안 가득 알록달록 화려한 무늬~
다채롭고 아기자기한 모양을 자랑하는 물건들이
쭉 줄지어 있는데~
이 모두 것이 바로, 손으로 만든 로봇?!
놀랍게도 로봇들의 재료는 버려진
음료수 캔이나 각종 재활용품이라는데~
로봇을 탄생시킨 대단한~ 손의 주인공은 바로,
깡통 로봇계의 대부~ 곽열씨(35세)!
둘리, 로봇태권V 등 만화 속 다양한 캐릭터부터
자신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세상에
하나뿐인 상상 속 로봇을 창조했다!!
단순히 만드는 수준을 뛰어 넘어 설계도면을
직접 그리는 것은 물론, 100% 수작업으로
원재료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표현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라고~
100여개의 크고 작은 로봇들 모두 모양도
색깔도 가지각색~ 캐릭터 하나하나 이름과 성격,
사연까지 구구절절 붙여줬는데~왜 이렇게 버려진
물건들로 깡통로봇을 만들게 된 것일까?
깡통에게 새 생명을~ 로봇아빠의 놀라운 상상!
깡통로봇 세상으로 Go! Go!




<600마리 개와 할머니> - 충남 아산
130마리 개와 가족처럼 지내던 할머니.
5년 후, 무려 600마리가 된 유기견
대~가족과 할머니의 겨울 이야기!


무려 600마리의 개를 키우는 사람이 있다?!
집안에 들어서자 마당이며 방이며
집안곳곳 온통 개들이 점령하고 있는데!!
어머어마하게 많은 개들의 주인은 바로, 71세 최순옥 할머니.
지난 2003년(267회, 277회 방송) 130마리의 개를
가족처럼 여기며 하루 24시간 모두 개를
위해 생활하던 할머니... 35년 전 화상을 입고
세상과 단절된 채 살다가 우연히 만난 유기견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새 삶을 살게 되었다는고...
방송 당시, 따뜻한 관심과 후원으로 130마리가
편안히 살 수 있는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었는데...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무려 600마리로 4배 가까이 늘어난 상황!
그동안 사람들이 버리고 간 개들과 병들고
불쌍한 강아지들을 차마 모른척할 수 없었던 할머니...
하지만 사료 한 번 챙겨주는 것도 중노동!
개의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생활공간 또한 큰 문제다.
자원 봉사자들의 고마운 손길이 있어도
600마리를 감당하기란 쉽지 않고...
개들을 위해서도 할머니를 위해서도
구체적인 대책과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인데...
유기견의 대모 최순옥 할머니와 600마리의 개,
그 세 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나무 아저씨> - 광주
온 몸 가득한 혹 때문에 나무껍질처럼 보이는 피부...
희망을 잃지 않는 아저씨의 애틋한 가족 사랑과 함께 합니다.


사람들에게 뒷모습이 더 익숙하다는 한 남자...
소란스러운 시장에 일순간 고요가 흐르고...
그 곳에서 얼굴이며 몸 구석구석 크고 작은
혹이 돋아 있는 남자를 만날 수 있었다.
사람들의 수군거림과 따가운 시선에도 묵묵히 부지런히 장을 보는 김유현씨(60세).
소박하지만 평범했던 생활...그러나 35년 전부터 아저씨의 몸에는 작은 혹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제는 얼굴, 등, 두피까지 온몸 가득 혹이 퍼져버린 상황!
행여 자식들이 자신 때문에 놀림을 받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그 흔한 외식도 마음 편히
할 수 없었다는데...
하지만 아버지를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에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아저씨.
원인도 모른 채 견뎌온 세월, 과연 치료는 가능한 것일까?
희망을 잃지 않는 아저씨, 그 가슴 저린 사연을 소개합니다.




치매아버지와 그림자아들>-경북 의성
치매를 앓은 후, 7년째 매일같이 이어지는 아버지의 외출...
그런 아버지를 그림자처럼 돌봐주는 아들의 지극한 효심과 함께합니다.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하는 할아버지,
그 곁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그림자처럼 따라 걷는 한 중년의 남자...
벌써 몇 바퀴째 동네를 도는 할아버지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데...
그 주인공 바로, 7년 째 치매를 앓고 있다는 82세 김치근 할아버지와 그 곁을 지켜주는
아들 김종일(54세)씨.
어느 날 갑자기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아버지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집을 나가버리기 일쑤!
예측불허인 아버지가 행여 길을 잃진 않을까,
위험한 찻길에서 다치진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생업도 뒤로 한 채 24시간 내내 아버지와 함께하는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일주일에 꼬박 6일,
아버지의 발걸음...걸음마다 언제나 아들이 곁에 있다.
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를 위해
살아계시는 동안 좋은 기억만 남겨 드리고 싶을 뿐이라는데...
그림자 아들의 지극한 효심, 아버지와 아들의 가슴 따뜻한 동행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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