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마지막 방송 - 우리에게 도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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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는 거의 다른 모습의 방송이였는데,
도박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듯한 메세지로 마지막회 종영을...

마지막의 아귀와 고니와의 승부는 만화에서는 가장 클라이맥스의 명장면이였는데,
아쉽게도 방송에서는 너무 쉽게 승부를 내서 팽팽한 긴장감이 많이 떨어진듯해서 좀 아쉬웠다는...

허영만씨의 원작과 많이 다르지만, 그 이상의 색다른맛은 설계를 하는 막판의 장면들외에는 그다지 없는듯하다.
뭐.. 원작의 인물구성자체가 확 다르니 뭐...
영민이나 난숙이라는 인물도 새로 만들어졌고, 원래는 고니의 별명이 지리산 작두였는데, 서로 다른 인물로 출연을 시킨것은 좀 아이러니했다는...

암튼 도박에 대해서 다시금 돌아보게 해주었던 타짜...
지난 시절을 돌이켜보아도 푼돈이라도 항상 행운을 기대하고, 고스톱, 포커등을 치지만, 따면 땄다고 흥청망청쓰고, 잃으면 열받아서 잠도 못이루고... 사람들간에 돈문제로 싸우기나하고... 백해무익한 느낌이 들지만, 우리에게서 평생 떼어낼수 없는 도박...
그런한 도박의 비참한 말로와 함께 요행을 바라는것이 아닌, 육체로 땀을 흘리며 살아가는것이 소중한것이라는것의 엔딩은 우리가 두고두고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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