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 숭례문 미스터리 그래도 남은 의혹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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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바뀐 진행자.. 하지만 첫방송의 내용에 기존에 알려진것과 거의 다를바가 없고.. 상당히 중구난방인듯한 느낌이 들었던 산만한 방송...
무엇보다도 지금 남대문에 모여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씁쓸한 느낌이 드는것이 참...



방영일 : 2008-03-01

○ 제 목 : 숭례문 미스터리 - 그래도 남는 의혹의 실체
○ 방송일시 : 2008년 3월 1일 (토) 밤 11시 5분
○ 연 출 : 최 성, 임 찬 묵 / 작 가 : 최 경
그것이알고싶다의 새로운 진행자 김상중!
연기자 김상중, 그가 그것이알고싶다의 5번째 진행자로 나선다. 때론 부드러운 이미지로, 때론 한 없이 날카로운 이미지로, 또한 진지하고 때론 코믹한 캐릭터로, 완숙의 연기력을 보이는 김상중. 그가 미스터리한 사건들에 대한 추적과 우리 사는 사회의 큰 이슈에 대한 진실찾기를 강화할 그것이알고싶다 제2의 중흥기를 이끈다.
그가 맡을 첫 번째 소재는..... 국보1호 숭례문 화재 속에 남은 의혹.

숭례문 화재 그리고 2주, 여전히 남겨진 의혹들은?
숭례문 화재는 이미 과거의 일이 되어 버렸다. 숭례문은 이미 불탔고, 방화 용의자는 사건 하루 만에 붙잡혔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의문은 남는다. 우리는 왜 숭례문 화재를 막지 못했을까? 그리고 범인은 왜? 그리고 어떻게 숭례문에 불을 놓을 수 있었을까? 숭례문의 불길은 어떻게 총 동원된 첨단 소방장비의 진화작업에도 계속 다시 살아나 결국 숭례문을 무너뜨리고야 말았는가? 많은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숭례문 사건은 의혹투성이다.

‘오죽하면 이런 짓을 하겠는가.’
숭례문 방화는 토지보상에 불만을 품은 아집에 사로잡힌 한 노인의 사회 증오 범죄인가? 그렇다면 그는 왜 하필 수많은 방법 중 방화를 선택했는가?
노인은 방화시 시너 패트병 두 개를 세워 놓고 한 병을 바닥에 쏟아 도화선 역할을 하게 했다고 한다. 그리고 숭례문내 설치된 CCTV 어디에도 그는 잡히지 않다. 70대, 그리고 초등학교 학력뿐인 이 허름한 노년의 방화범이 그렇게 지능적일 수 있는 것일까?
3명의 목격자! 그리고 너무도 상이하게 엇갈리는 진술들의 공방과 화재 속에서도 전혀 그을림 없이 멀쩡했던 범행도구 라이터 두 개... 불길 속에서 일회용 라이터는 어떻게 멀쩡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용의자 채씨가 검찰로 송치되면서 찜찜한 한마디를 남긴다 “나는 억울하다 검찰에서 진술하겠다.”

‘숭례문! 숭례문! 불났어요!’ ‘화점을 찾았는가!’
최초 신고 이후 3-4분여, 도착해서 누각 2층 바닥 진화까지 5-6분여, 그리고 천정에서 계속해서 새어나온 원인 모를 연기..
그렇게 10분 여 숭례문 지붕 안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리고 단지 패트병에 담긴 시너 3통으로 4미터여의 숭례문 누각 천장에 불길은 어떻게 닿을 수 있었던 걸까?

'기왓장을 뜯으란 말이야!'
불길은 빠른 속도로 숭례문 천정 안을 집어 삼키고 있었다.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들도 목조건물은 시간이 생명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았다. 그들도 미치도록 불을 끄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대원들은 진화에 실패 했고 숭례문은 무너졌다.
지붕을 뜯었다면, 불길은 잡을 수 있었을까? 그 상황에서 기와를 뜯는 것은 가능한 일이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문화재전문가, 화재전문가 등과 함께 숭례문을 세트로 재현, 화재 상황을 실험을 통해 알아보기로 했다. 또한 김상중씨가 소방대원들과 함께 화마와 사투를 벌였던 그날의 시간을 재구성해 보았다. 과연 숭례문의 세트가 불타면서 드러내는 화재 미스터리의 진실은 무엇인가?

폐허의 숭례문, 사람들 감정의 해우소(解憂所)?
불이 난 다음날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사람들은, 그 앞에 제상을 차리고 눈물을 흘리고 굿판을 벌이는 등 불타버린 숭례문에 대고 사람들은 자신들의 응어리를 해소한다. 이 특이한 신드롬, 국보1호와 감정의 해우소 사이에서 그려지는 숭례문에 대한 우리의 감정은 무엇인가. 화재 후 스무날이 지나도록 이런 신드롬 속에서 불탄 숭례문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겨져 가고 있는 것인가.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는 새로운 진행자 김상중씨와 함께 숭례문 화재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어보고, 소실된 후 오히려 부각되는 국보1호 숭례문의 의미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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