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세트는 원산지표시가 시행이 되어도 바뀐것이 없는듯.. 무엇보다 단속후에 조치가 너무 약한것이 문제인듯하다.
7일 영업정지라... 추석한때 바짝 땡겨서 사기쳐먹고, 휴가다녀오는것도 아니고... 참...
먹는것가지고 장난치는 놈들은 최소 징역에 다시는 음식물관련업종에 접근을 못하게 하는것은 어떨까?
숯불문제는 예전에도 여기저기 방송에서도 다루었지만,
지금 방송을 보니 무엇보다도 정부기관끼리 서로간에 미루고 아직까지도 기준이 없다는게 문제...
복지부동의 공무원들을 깨어나게 하는 방법은 뭐 없을까...
공무원끼리 함께모여서 저질 숯에다가 원산지를 속인 한우를 사먹으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기를 바란다...
■ 소비자가 기가 막혀 - 당신의 한우 갈비세트는 안녕하십니까?
추석 내내 우리가 먹은 한우갈비, 명절마다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인 한우갈비.
부모님께, 어르신께, 지인에게 선물했던 그 한우갈비.
... 그것은 정말 한우갈비였을까? 선물용 한우 갈비세트 검증 프로젝트!
“대량으로 나가야 되잖아요. 한우가 어디서 그 양을 다 대겠어요?”
“대목때는 속는다고 봐야 돼요.”
명절이면 없어서 못 판다는 한우 갈비세트, 너 정말 한우 맞니?
580kg의 소 한 마리를 잡았을 때 나오는 갈비는 고작 47kg.
우리나라 한우 개체 수를 생각하면 마트마다 시장마다 불티나게 팔리는 한우 갈비세
트가 정말 한우 갈비인지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소비자는 모른다. 한우인지 육우인
지 아니면 수입산인지. 특히 명절용 선물세트의 경우 사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달라
눈속임이 더욱 쉽다는데! 한우 갈비세트를 둘러싼 의혹과 소문, 불만제로가 직접 확
인해봤다!
미션 하나. 한우 갈비세트를 수거하라!
백화점, 할인마트, 축산시장, 농협까지 한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 제작진. 한
우가 정말 맞는지 재차 묻고 또 물었다. 원산지와 등급 표시까지 해주신단 약속도 받
아냈다. 키로 당 최저 2만 5천원부터 최고 6만 5천원까지 가격도 다양했다. 그렇게
추석 택배 대란 속에서 불만제로 앞으로 모인 한우 갈비세트가 무려 45개!
미션 둘. 화려한 포장 안에 숨겨진 한우 갈비세트의 정체를 밝혀라!
도착한 한우 갈비세트의 겹겹 포장을 뜯고 보니, 원산지는 물론 식육의 종류도 표기
하지 않은 것이 14개! 게다가 일부 제품의 경우 식용 본드로 붙여 인위적으로 만든
붙임 갈비로 의심되는 상황! 불만제로 제작진, 국립 축산 과학원에 도움을 요청해 본
격 검증에 돌입했다! 기존의 모색(毛色) 유전자 검사의 허점을 보완한 축산과학원의
검사법으로 갈비가 한우인지 수입산인지, 육우(젖소)인지 밝혀냈다. 과연 이어지는
결과는...?
소비자는 믿었다, 그리고 속았다!
유전자 검사 결과, 한우 갈비세트 45개 중 11개가 수입산 및 육우인 것으로 밝혀졌
다. 단속에 나선 제작진에게 도리어 화를 내는 비양심적 업체들의 뻔뻔한 행태와 한
우의 탈을 쓴 젖소 고기, 뼈에 살을 붙인 접착 갈비까지! 검사에 재검사를 거듭해 밝
혀낸 한우 갈비세트의 기막힌 진실, 불만제로에서 낱낱이 밝혀진다!
■ 제로맨이 간다 - 숯불구이 숯!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온 가족 입맛을 사로잡는 숯.불.구.이.
그런데 우리가 불판 위 고기에 마음을 빼앗긴 사이, 불판 밑에서는 무서운 일들이 벌
어지고 있다?! 모르면 모르는 대로, 알아도 어쩔 수 없다?! 숯을 둘러싼 잔혹한 진
실!
혹시 나 ‘폐자재 숯’ 으로 고기 구워 먹은거니?
훈연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 지글지글 노릇노릇 향긋한 숯 내음에 삼겹살부터 돼
지갈비, 양념 닭, 조개까지 숯불구이 위 메뉴들은 날로 늘어났다. 일부 숯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수차례 있었지만 숯불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이에
불만제로, 따져보고 또 들여다봤다. 숯불구이, 정말 괜찮은 걸까?
제작진은 폐자재로 만든 숯에서 유해물질이 검출 돼 물의를 일으켰던 한 업체를 불
시에 방문해봤다. 여전히 공장 앞에는 온갖 폐자재들이 산을 이루고 있었는데 각종
폐가구부터 비닐, 고무, 플라스틱까지 그 종류도 다양했다. 페인트나 방부제, 화학약
품이 묻어있는 폐목재로 숯을 만들면 그 위험성이 불 보듯 뻔한데도 여전히 개선되
지 않은 상황이었다.
식당가를 평정한 차세대 숯, 성형탄- 연소 시험의 충격적인 결과!
통나무 그대로 만든 참숯과 달리 톱밥이나 숯가루를 뭉쳐서 만든 게 성형탄인데, 여
기에 불이 잘 붙게 하는 착화제를 첨가해 만든 것은 착화탄! 국내산 참숯이 비싸 인
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의 무공해 천연숯과 저렴한 중국산 참숯이 인기라고 했
다. 그런데 이들 수입 성형탄에 고기를 구워보니 무섭게 불꽃을 튀기며 2차 유해가스
를 마구 내뿜는 것이 아닌가! 이에 불만제로 제작진, 국산부터 중국산, 인도네시아
산 성형탄까지 종류별로 수거해 실험에 돌입하는데...
숯의 연소가스를 채집해 성분을 분석해보았더니, 그 결과는 더 놀라웠다. 무공해 숯
임을 자랑하던 수입산 숯에서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수은을 비롯한 유해성분이 다
량 검출된 것! 특히 한 대형마트에서 가정용으로 팔리는 중국산 숯의 수치는 제작진
을 경악케 했는데... 대체 왜, 무슨 이유로 숯에서 이런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일까?
제작진 망설임 없이 숯 공장을 찾아 인도네시아로, 중국으로 날아가 봤다.
화학약품 섞인 무공해 야자숯?! 중국의 참숯 밀수 현장!
그러나 숯 관련 규제는 어디에도 없고 각 부처마다 떠넘기기 급급!
100% 무공해 천연 숯에 유해물질이 유입되는 경로부터 수출이 금지된 중국산 참숯
밀수 현장까지!
숯을 둘러싼 문제는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러나 숯의 제작과 유통을 둘러싼 안전
장치나 규제는 전무 상태! 정부 부처마다 자기 소관이 아니라며 책임을 떠넘기기 급
급한 사이, 우리의 입으로 코로 들어가는 유해물질들. 모르는 척 구이의 맛만 즐기기
에는 이미 그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숯에 대한 불편한 진실, 불만제로에서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