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 표범인간, 사랑의 찐빵, 거북선 캠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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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은 좀 약한듯...
암튼 외딴섬에서 온몸에 표범 문신을 하고 살아가는 아저씨...
온똥 빨간색 옷만을 입고 다니는 경비 아저씨...
자신의 힘만으로 캠핑카를 거북선처럼 만들어서 타고 다니는 아저씨...
시력을 잃었지만 아내와 함께 굳굳하게 찐빵집을 이어 나가는 아저씨....
그러고 보니 죄다 아저씨들의 이야기구만....
남편을 위해서 자신의 한쪽눈을 주려고 병원까지 갔었다는 부분은 정말 뭉클하기도 하고, 나라면 그럴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표범인간] - 영국
사람을 닮은 표범?! 표범을 닮은 사람?!
온몸을 쫙~뒤덮은 표범문신! 표범인간의 자유로운 무인도 생활~!

영국 스코틀랜드의 작은 외딴 섬.
해안과 접한 숲 속 사이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생명체?!
온 몸에 얼룩덜룩한 무늬, 심지어 야생짐승의 울음소리까지 내는데...
생김새부터 행동까지 표범을 닮은 의문의 생명체는 분명...사람이었다.
한 마리의 자유로운 표범이고 싶은 톰 레퍼드(77세)씨!
두피부터 손바닥까지 온몸 구석구석을 쫙~ 뒤덮은 얼룩 표범 무늬!
3년에 걸쳐 완성한 세계 유일의 표범 문신으로 표범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했다는데...
더군다나 그는 숲 속에서 손수 돌집을 지어 20년 째 움막생활을 해오고 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자유로이 숲 속을 거닐고,
입으로 냇물을 마시는 행동 하나하나가 표범 그 자체다!
그는 왜 이렇게 표범처럼 살아가는 것일까?
자연과 친구로 살아가는 표범맨 레퍼드씨의 특별한 인생 속으로~!

[달려라! 거북선] - 서울
바다가 아닌 땅을 달리는 거북선?!
이순신도 울고 갈 아저씨만의 명작~ 위풍당당! 21세기형 거북선 캠핑카 출동~!


거북선이 도로를 질주한다?!
고속도로 상황실 CCTV에 포착된 요상~한 모습의 차량!!
늠름한 몸체에 여의주를 문 용머리하며 뾰족뾰족한 등까지~
영락없는 거북선 모양인데...바다가 아닌 땅을 달리는 거북선?!
달리는 거북선의 주인은 바로, 박찬회(48세)씨.
트럭을 개조한 거북선 모양의 자동차, 그 속에는 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앙증맞은 공간이 펼쳐지는데...
아저씨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아저씨표 거북선 캠핑카!’였다.
수도꼭지를 틀면 물도 좔좔~ 환경오염까지 생각한 폐수통~
좁은 공간에 알차게 들어찬 모든 시설을 아저씨가 손수 만들었다고...
심지어 집에는 가족을 위한 거북선 반신욕조에 거북선 탁자까지 솜씨를 뽐냈는데...
왜 거북선 스타일에 푹~ 빠진 것일까?
달려라~무적의 거북선 캠핑카! 거북선과 사랑에 빠진 아저씨의 유쾌한 인생~!

[정열의 빨강 사나이] - 성남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빨간색!
나는야 정열의 빨간 사나이~
눈길 확 끄는 사람이 나타난다는 남한산성.
사방이 초록 잎으로 무성한 산 중! 온 몸 불붙은 것 마냥 시뻘건 사람 발견!
나를 빼놓고는 빨강을 논하지 마라! 정열의 빨강 사나이, 이교영(62세)씨!
모자부터 시작해서 윗도리, 바지, 양말까지!
없어서 못 구하는 것 빼고 몸에 걸치고 있는 모든 것이 빨간색이다!
허리춤에 찬 300여개의 악세사리 마저도 모두 빨강!
아저씨의 유별난 행색에 모두가 시선 집중! 자타공인 남한산성 명물이 되었다고.
그렇다면 집은 어떨까?
산에서 내려와 따라가 보니 장롱, 서랍장 할 것 없이 빨간색으로 가득한데...
여자만 입는 빨간 내복은 말할 것도 없고, 민망하게도 속옷까지 빨간색!
보기만 해도 후끈~ 웬만해서는 빨강 사랑 멈출 수 없다!
빨강은 나의 힘! 빨강 마니아가 된 특별한 이유!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사랑의 찐빵] - 광주
세상에서 가장 어렵게 만드는 찐빵이 있다??
앞을 전혀 못 보는 아저씨가 만드는 사랑의 찐빵~! 그 따뜻한 현장 속으로..


광주의 한 시장에 가면 아주 특별한 것을 만날 수 있다??
제보자를 따라간 곳엔.. 따끈따끈한 찐빵이 한 가득인데~!
겉으로 보기에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평범한 찐. 빵일 뿐...
놀라운 것은 빵을 만드는 가게의 주인이었으니~!
앞을 전혀 못 보는 1급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 (김송수 씨, 59세)
손의 감각으로 척척~! 잘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는 느낌만으로 알 수 있다는 아저씨.
놀랍게도 손대중으로 만든 찐빵의 무게는 기계로 떼어낸 듯..
각 44g으로 일정했다!!
앞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머릿속에 지도라도 그려 놓은 듯,
주방 구석구석을 정확히 알고 있었는데..
이 모든게, 부인과 (정임숙, 52세) 네 자매 자식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장애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현장, 순간포착에서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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