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시사다큐 - 검색엔진,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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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그 위상이 끝없이 오르고 있는 구글에 대해서 돌아본 방송...
정말 대단한 회사이고, 앞으로도 정말 어디까지 확장해나갈지 궁금한 회사이다...
과연 게임의 룰이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기전에는 MS처럼 쉽게 망할 회사는 아닌듯하다.
그런 구글로 먹고 사는 사람들, 검색순위를 높이기 위해 피터지게 머리싸움을 하는 사람들... 정말 재미있지만, 피터지는 이야기들....
반구글세력이 거의 없는데다가, 방송 막판에 부정적인 이야기도 좀 고개를 까딱하게 만드는 별로 부정적이지 않은 이야기들뿐...
과연 나는 언제나 구글처럼... 어떻게 구글처럼... 아니 진짜 구글처럼 되고 싶은 마음은 있는것일까?
하지만 뭐래도 구글의 회사 환경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는... 그런곳에 속하기보다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서 제공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다...


부제: 검색엔진 마케팅과 구글의 영향력
원제: Google's Deep Impact

세계 검색포털 시장을 장악한 ‘구글’은 관련업계 전반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에서 ‘구글하다’는 ‘검색하다’의 동의어가 된 지 오래다. 구글 검색엔진 이용자 급증은 이른바 ‘구글 혁명’으로 이어졌다. 구글은 미국 검색엔진 시장의 절반을, 유럽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구글 어스’는 위성사진 이미지를 이용해 지구상 모든 부분의 내려다보게 해준다. ‘구글 맵’은 주소만 입력하면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가르쳐주며, ‘구글 북스’는 도서관들과 계약을 맺고 수많은 책을 디지털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했고, ‘구글 뉴스’는 전세계 언론사의 기사를 읽을 수 있게 해준다.

이제 포털의 검색결과는 사용자의 의사결정과 기업의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구글 같은 검색엔진의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높은 순위에 드는 건, 기업의 마케팅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각광을 받는 것이 ‘검색엔진마케팅’이다. 구글은 광고 시장에도 커다란 변화를 몰고 왔다. 검색결과 페이지의 한쪽에 배치하는 검색광고는 광고기법의 혁명적인 변화였다. 특정 단어를 검색한 사람은 그 단어와 관련된 상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높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 검색광고다. 이제 업체들은 키워드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덕분에 구글은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구글은 데이터센터를 증축하고,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개별화된 광고를 보내는 사업에 착수했으며, 휴대전화 제조회사와 이동통신사들과 제휴를 맺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인의 일상을 지배하는 검색포털들은 영향력에 걸맞은 책임감을 검증 받았을까? 현대인들의 디지털 의존증은 ‘디지털 치매’라는 질환까지 낳았고, 디지털혁명이 인간을 더 자유롭게 만들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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