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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기록을 하는 할아버지 최기자... 대단하기는 하지만.. 왜?라는것과 그것으로 뭘? 이라는 질문을 던져보고 싶었다는... 하지만 누군가가 나에게 지금 하는 일에 왜?라고 뭘?이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난 뭐라고 답할까...
사는것은 다 그런건가... 자기가 원하는것, 바라는것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것...
장을 봐오는 강아지.. 참 신기하고, 귀엽더구만...
이상한 동굴은 조사를 하려면 제대로 하지 대충하다가 마는건 뭔지...-_-;;
막판에 불상은 착시현상으로 사람의 시선을 쫓아다닌다는... 신비가 벗겨진후에도 사람들은 그러면 어때.. 그래도 나만 바라봐주는데라는 할머니의 말은 참 멋졌다.
<못 말리는 최기자> 아침에 눈 뜨자마자 기상 시간 기록! 화장실 갈 때도 기록! 저녁상 반찬수도 기록! 하루 종~일 일거수일투족을 빼곡히 기록하는 이 남자의 정체는 바로! 땅 끝 마을 해남에서 최기자로 통한다는 최선용 할아버지! 하루에 기록한 메모지만도 수십장! 매일 저녁이면 수십장의 메모지를 정리하여 일기 로 써내려 간다는데~ 이렇게 메모와 일기를 쓰기 시작한지도 벌써 44년! 집안에 가득한 일기장에는 결혼 초기 아내와의 사랑싸움부터 나라의 크고 작은 사건 들! 그리고 동네의 갖가지 소식들까지 적혀있으니 해남의 역사책이 따로 없다! 해남의 유명기자, 최기자의 엉뚱한 일상을 살짝 들여다보자! <기절하는 동굴> 사람을 기절시키는 동굴이 있다?! 태국 남부에 위치한 한 동굴! 이 동굴 안에만 들어가면 사람들이 뭔가에 홀린 듯~ 혼비백산 벌벌~ 온 몸을 떨며 심지어는 기절까지 한다는데... 2002년부터 시작해서~ 2007년 현재까지!! 두 발로 걸어간 사람들을 네 발로 기어 나오게 만들고~ 심지어 수많은 사람들을 기절시키기까지 한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이 동굴! 기절했던 사람들에 의하면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정신을 잃었다고 하는 데.. 과연, 이 동굴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베일에 싸인 동굴의 비밀을 밝힌다!!! <장보는 강아지, 똑순이> 울산의 한 시장에 장을 보는 강아지가 나타났다! 양동이 입에 물고 시장 곳곳을 누비며 콩나물과 두부에 비누까지! 똑 부러지게 장을 봐오는 강아지, 똑순이! 일 때문에 바쁜 엄마를 대신해서 장을 보기 시작해 이제는 시장의 명물이 되었다고~ 시장 안 군것질거리에 마음이 흔들릴 법도 한데 오로지 장보는 일에만 정신집중!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엄마가 일하는 곳에선 허드렛일까지 거둬주니 사람 한명분의 일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 몸이 불편한 아빠를 위해서는 새벽마다 신문을 받아오 는 효녀견! 똑 소리 나는 강아지, 똑순이가 있어 행복하다는 똑순이네 가족을 만나본다! <나만 보는 불상> 경기도 용인시의 한 마을! 아침, 저녁으로 왔다 갔다~ 요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길가다 멈춰 서서 공손히 기도를 하고, 또 몇 걸음 못가 다시 기도를 하다가 아예 오른쪽, 왼쪽 정신없이 오가며 기도하는 사람들! 이 수상한 기도가 향하는 곳 을 보니!! 이럴 수 가!! 커~다란 부처상의 눈이 제작진을 내려다보고 있다! 옆으로 가도, 뒤로 가도, 아래에 숨어도 자꾸만 따라오는 부처의 눈동자! 서로 다른 방향에 서 있어도 각각의 사람들과 똑바로 눈을 마주치고 있는 신비의 부처상! 밤늦은 시간엔 그 눈이 무서워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치는 아이들까지 있다는데~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마을 사람들을 지켜보는 이 놀라운 부처상의 진실을 공개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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