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 스트레스, 젊은 심장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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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고, 살찌고, 운동을 안해야 걸리는줄 알았던 심장병...
30대초반에 술담배를 안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던 사람도 걸린다고 한다.
이들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기는 힘들지만.. 대략 스트레스로 인한 발병인것 같다.
이같은것에 대한 예비책으로 식이요법,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든다.
왠지 약간 좀 불안해졌다. 나같이 혼자 방에서 일하는 사람은 갑자기 쓰러지면 어쩌라고...
정말 건강 튼튼할때 열심히 챙기면서 살도록 해야겠다.


생/로/병/사/의 비밀



 

1. 스트레스, 젊은 심장을 노린다!

 

2. 2006 연중기획 비만과의 전쟁

 

   <아이들을 살찌우는 유혹 3>

 

   제2편 고소한 맛의 유혹 - 트랜스지방





방송일시 : 2006년 6월 27일 (화) KBS 1TV 22:00~23:00

 

1. 스트레스, 젊은 심장을 노린다!


■ 담당 프로듀서 : 장성주 PD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가슴이 답답해서 주저앉았죠.

숨통을 꽉 쥐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회사 살림살이를 거의 맡다시피 했었으니까... 스트레스가 많았죠.

- 34세 채태직씨


작년 건강검진에서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운동도 꾸준히 해왔고 술, 담배도 안했는데 갑자기 쓰러지니 황당했죠.

- 44세 이시찬씨



젊은 심근경색 환자가 늘고있다! 예고없이 찾아오는 심장질환.

그동안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으로는 콜레스테롤, 당뇨, 고혈압 등이 꼽혀왔지만,

2004년 영국의 의학저널 '란셋'은 세계 52개국 1만 1천명의 심장마비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콜레스테롤, 당뇨, 고혈압보다도 스트레스가 심장질환에 더 큰 위험요인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실었고, 국내외 심장 전문의들 또한 최근 스트레스에 주목하고 있는데...


생/로/병/사/의 비밀 <스트레스, 젊은 심장을 노린다!>에서는

스트레스로부터 심장 지키는 법을 집중 조명한다!


                     



▶ 취약성 죽상반 - 젊은 심장이 위험하다!


한국인의 10대 사망 원인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심장질환.

즉,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주로 중년 이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콜레스테롤, 비만, 흡연, 혈압 등의 위험요인이 적고 혈관의 막힘이 50% 미만인

3-40대의 젊은 심근경색 환자가 늘고 있다. 축구를 하다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간 34세

채태직씨와 담배와 술은 물론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해왔던 44세 이시찬씨도 그런

경우다. 젊은 심근경색 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심장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 덩어리를 죽상반이라고 한다. 죽상반이 자라올라 혈관을

막고 이를 둘러싼 막이 파열되는 것이 보통의 심근경색인데, 죽상반을 둘러싸고 있는

막 자체가 얇아 혈관의 막힘 정도와 상관없이 터지기 쉬운 특징의 죽상반을 '취약성 죽상반'

이라고 한다. 이러한 취약성 죽상반은 특히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적 자극에 의해 쉽게

파열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충격적인 것은 이러한 것이 발병 전에는 건강검진이나

혈관 조영술 상으로도 그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 '상심신드롬 (Broken heart syndrome)'

    - 스트레스가 심장을 병들게 한다.


'무서워 죽겠다'는 과장된 표현이나 슬픔으로 인해 결국 죽음에 이르는 로맨스 소설 주인공

이야기처럼 감정적인 스트레스가 진짜 죽음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한다.

일란 위트슈타인 존스 홉킨스대 의학박사는 감정적 스트레스가 심장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는 이것을 '상심신드롬(Broken heart syndrome)'이라 이름지었다.

부모나 자녀의 죽음, 자동차 사고, 강도 등의 큰 충격을 경험한 환자들의 심장 박동 기능은

갑자기 약해졌고, 심전도 검사 결과도 심장마비 환자와 유사했다는 것이다.

이 환자들의 대부분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가 높았다.



▶ 콜레스테롤보다 스트레스를 다스려라.


스트레스 없이 살 수 없을까?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보는 문제다.

물론 정답은 '노(NO)!'. 좋은 일, 궂은 일 가릴 것 없이 일상생활에서 파생하는 모든 일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심장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고 푸느냐는 것이다.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병원의 요한 데놀레트 박사는 지난해 5월 미국의학전문지 심장병학

저널에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노, 적개심, 걱정, 불안 등의 정서로 표출되는 D타입 심장병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심장마비 사망위험이 무려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 스트레스, 현명하게 관리하자!


딘 오니시 박사가 개발한 치료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메사추세츠주 린에 위치한

노스 쇼어 메디컬 센터 병원의 하비재런 박사가 식이, 운동과 더불어 심장 환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스트레스의 현명한 관리다.

요가, 명상, 서로의 아픔과 성취감을 공유하는 지지집단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를 강조하는

정신 치료법은 현대 의학으로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도 효과를 못 본 심장병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의지하는 치료법이다.

전문가들은 심장병의 위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운동 역시 육체적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충고한다. 무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추천한다.


적당하면 활력이 되지만 지나치면 만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

그 현명한 관리법을 제시한다!




2. 2006 연중기획 비만과의 전쟁

 

   <아이들을 살찌우는 유혹 3>

 

   제2편 고소한 맛의 유혹 - 트랜스지방


식물성 기름을 고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트랜스지방.

심장병과 뇌졸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트랜스지방은 주로 닭튀김이나 감자튀김,

팝콘, 과자, 도넛, 빵 등 인스턴트 음식에 많이 들어있다.

과자, 빵, 도넛 등 기름에 튀긴 음식을 먹을 때 바삭바삭한 소리가 나는데 이것이 바로

트랜스지방의 실체다.

과자나 인스턴트 음식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일수록 비만해질 위험은 더 커진다.

트랜스지방은 지방세포 크기를 늘리고 더 많은 지방을 저장하게 해 비만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과자, 도넛, 패스트푸드 등 트랜스지방 덩어리에 중독되어 있는 아이들.

그 위험성과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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