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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서웠다... 어디 이래서 장가가겠어...-_-;; 물론 일부의 이야기이겠지만... "며느리는 며느리고, 사위는 사위일뿐... 자식은 아니다."라는 말이 썸직하게 다가온다. 어떻게 보자면 너무 극단적일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상당히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사위나 며느리에게 잘해주는것은 내 딸, 내 아들... 내 자식을 위해서라는 이야기이다. 물론 이런것을 전체적인 것으로 볼수는 없지만... 상당수.. 어쩌면 대부분이라고도 생각할수 있다. 초반에는 악덕 시어머니를 보여주어서 정말 나쁜 친정엄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중에 남자들의 사이코드라마와 심리학적인 분석에 들어가자.. 남자들에게도 문제가 없다고는 할수 없다. 근원적인 문제는 돈과 섹스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내 자식이 밑지고 한 결혼이라는 심리도 많이 작용을 하고... 암튼 점점 솔직해지고, 현실적이 되어가는 세상이 되는것 같아서 씁쓸하다... 나나 잘하자.. 잘할수 있을까?
'사위사랑은 장모' 이젠 옛말? |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장모-사위 갈등 조명 | ||||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은 익숙하다 못해 고전적인 주제지만 '사위사랑은 장모'란 말이 있을 정도로 장모와 사위는 조금 어려워도 갈등의 소지가 별반 없는 관계였다.
하지만 남의 손에 아이를 맡기느니 믿을 수 있는 장모의 손을 찾는 맞벌이 부부가 늘고 경제적 문제로 인한 처가살이도 늘면서 갈등의 소지는 점점 커진다.
처가 근처에 살다 장모의 구박과 간섭에 못이겨 이혼하거나 장모와의 갈등이 누적돼 뇌경색까지 앓고 있다는 사위들의 하소연은 시가보다 처가와 가까운 현실의 한단면을 보여준다.
사위뿐만 아니라 장모도 힘들다. 딸만은 남편에게 눌려 살지 않게 하고 싶어서쓰이는 신경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자식 키워 결혼시킨 것도 힘든데 외손자 양육까지떠맡아 부담스럽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갈등을 겪는 장모와 사위의 대화를 주선해 문제 해결을시도하고 바람직한 장모-사위 관계의 방향을 모색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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