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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부부의 미국여행기라고 하는데... 그다지 깊은 사색이나 여행을 통한 인생공부라기 보다는 그냥 미국 여행정보라고 보는 편이 좋을듯...
원래 미국에서 어느정도 살았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도 없고, 인맥이 넓어서 여기저기에서 도움도 많이 받고, 골프치러 다니고, 비싼거 먹으러 다니고, 돈도 많아서 여행기중에 돈때문에 아쉬워하는 구절은 한마디도 없고... 암튼 부럽다고 해야되나.. 짜증난다고 해야하나...-_-;;
솔직히 부러운 마음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냥 어디를 다녀왔다... 무엇을 먹었다... 무엇을 보았다... 담에 또가봐야지... 이런식의 여행이나.. 생활을 그다지 부러워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가 않는다...
약간은 고생하더라고, 많은 사람들을 많나고, 공감하고, 그들처럼 살아보고, 뭔가를 배우고, 느끼고... 그래서 변해가는 그런 여행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하지만 부럽다는 생각은 떨쳐버리기가...-_-;;
<도서 정보>제 목 : 가보자, 해보자 달려보자 미국편 : 미 국립공원 여행
저 자 : 김성덕, 이영애 공저
출판사 : 선미디어
출판일 : 2005년 6월
구매일 :
일 독 : 2005/9/20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돈 많이 벌어서, 좋은곳에 좋아하는 사람들과 꼭 가보고, 해보고, 달려보자... 암튼 우선 벌어야겠다...-_-;;
<미디어 리뷰>
햇님, 달님과 함께 떠나는 미 국립공원 여행.
스스로를 '환상의 2인조'라 칭하는 어느 멋진 부부의 미국, 유럽 자동차 여행기 중 미국편으로, 중고차를 몰고 6개월간 미국 전역의 국립공원들을 탐방하며 남겼던 기록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여행의 주범이라 칭하는 '햇님(남편 김성덕 씨)' 과 엉겁결에 따라나선 '달님(아내 이영애 씨'의 유쾌한 여행기가 담겨있다. 전문여행가나 작가가 쓴 여행기는 아니지만, 그러기에 더욱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처음에는 24시간 좁은 공간에서 두 사람이 같이 생활하려니 많은 인내심이 필요했으나 점점 익숙해져 여행이 끝날 무렵엔 두 사람 사이가 더 가까워졌다고 이야기하는 '환상의 2인조'의 여행이야기에 함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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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도 접고, 1년간 세계일주여행 단행한 60대부부 [헤럴드 프리미엄 2005-02-24 14:56] “1년간 세계일주하고 나서 변한 거요? 거추장스러운 것들 과감히 덜어내게 된 게 가장 큰 변화죠. 꼭 필요한 거 아니면 이제 욕심이 안 생기더라고요. 소유는 최대한 적게, 삶은 심플하게, 대신 많이 경험하자는 쪽으로 인생관이 바뀌었죠.”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작년 초 세계일주에 올랐던 김성덕(60?철강신문 상임고문)?이영애(58?판화가) 부부. 1년간 여행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금의환향(?)한 두 사람은 “삶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된 게 큰 수확”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 한 해 북미대륙과 유럽을 중심으로 총 10만㎞를 여행했다. 북미여행에 6개월, 유럽에 6개월을 할애하며 자연과 건축, 문화예술 등을 마음껏 섭렵한 것이다. 연합철강 부사장을 거친 ‘철강맨’ 김씨는 “중고자동차를 사서 원없이 핸들을 잡았다”며 “자동차여행을 좋아하는 데다 평소 별명(호기심 왕자)답게 궁금한 게 많아 장거리운전에도 힘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서울대 미대를 나와 미국 프랫대학원을 졸업하고, 판화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아내 이씨도 “입이 떡 벌어지는 절경에서부터 사람 냄새 물씬 나는 곳들, 또 문화유적지와 미술관 박물관을 두루 다니며 작품의 영감을 많이 얻었다”고 여행 중 수확을 들려준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수년간 살아 영어구사가 원활한 데다 워낙 호흡이 딱딱 맞아 밀도있는 세계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남편은 운전, 아내는 길 찾기와 여행일지 작성을 전담해 역할 분담도 확실히 이뤄졌다. 물론 사소한 일로 간혹 다툰 적도 있지만 여행을 통해 부부간 정이 훨씬 돈독해졌다고 토로했다. 남편인 김씨는 “세계 곳곳을 돌며 특히 각국의 실버세대들은 과연 어떤 삶을 영위하나 유심히 관찰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50대 이후의 삶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가 큰 화두잖아요? 선진국들은 실버세대의 삶의 질이 매우 높고, 저마다 취미와 일거리를 잘 병행하고 있더군요”라고 전했다. 아내는 “예순 나이에 모든 걸 뒤로 하고, 발동을 거니까 모두들 ‘용기 참 대단하다’고 부러워했는데 실제로 1년간 ‘동가숙 서가식’하면서 감기만 걸렸을 뿐 씩씩하게 버틴 게 정말 신기하다”며 “환갑 이후의 삶을 영위할 새로운 용기와 에너지를 듬뿍 채워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세계 각지에 친지와 동료를 두고 있어 훨씬 알찬 여행을 다닐 수 있었고, 베이스캠프도 치곤 했다. 또 여행지에서 만난 각국 사람들과의 인연도 더없이 소중하다고 덧붙인다. 여행비용은 유럽의 물가가 예상보다 비싸, 계획보다 초과된 6000만원이 소요됐다. 두 사람의 여행과정은 그들의 인터넷사이트(www.gabozahaeboza.com)에 차곡차곡 수록돼 있다. 서로를 ‘햇님’, ‘달님’으로 다정하게 지칭하며 솔직담백하게 써내려간 일기와 단상 때문에 이 사이트는 방문자가 꼬리를 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씨는 “고단한 여행길에 글 쓰는 일만 없으면 얼마나 편할까 하고 더러 꾀도 나곤 했는데 부지런히 글과 사진을 올리길 참 잘 했다”며 “기회가 되면 책도 펴내고, 전시도 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겁없는 60대의 세계여행 2부’도 수년 내 단행하겠으니 지켜봐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
January
특별 주문해 만든 생일 케이크 / 시험 운전을 해 보다 / 방갈로 내에서 취사로 벌금 내다 / 초장에 박살나다-조슈아트리국립공원
February
눈 오는 그랜드캐니언국립공원 / 브라이스, 자이언캐니언국립공원 /내바다, 니바다, 피바다-라스베가스 /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캘리코 은광촌 / 눈이 덮여 더욱 멋진 요세미티국립공원 / 샌프란시스코와 금문교 / 맛이 간 햇님과 게키센터 / 세사람 합계 190살이 30살이 된 하루-유니버설스튜디오 / 자! 일주일 여행 출발이다-태고사 / 이렇게도 다양한 풍경이-데스밸리국립공원 / 체인 감고 올라간 세쿼이어국립공원 / 천길만길 낭떠러지-킹스캐니언국립공원 / 애리조나 주 짱이다 / 분화구와 인디언 유적지
March
나무가 보석되어-패트리파이드 포레스트국립공원 / 산타페에 눈이 올 때 / 타오스 푸에블로 인디언촌 / 사와로국립공원 / 눈밭인가 모래밭인가-화이트샌즈국립기념지 / 칼스배드 동굴국립공원 / 과달루페국립공원 / 뉴올리언스-프렌치 쿼터 / 마가렛 미첼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애틀랜타 / 그레이트 스모키마운틴국립공원 외
April
헤밍웨이의 집-키 웨스트 / 악어 세상 에버글레이드국립공원 / 비스케인 수중국립공원 / 데이토나 자동차 경주장 / 멕시코 국민 화가 디에고 리베라-워싱턴 국립미술관 외
May
캐나다 토론토의 맥마이클 미술관 / 튤립이 한창인 시카고 거리와 아트 인스티튜트 / 루즈벨트국립공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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