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찾고, 방황하는 젊음이들을 위해 구본형씨가 쓴 스토리텔링...
그다지 신선하거나 감동을 받기보다는 그동안에 자신이 이야기했던 내용들과 다른 책이나 연구보고서의 중요내용을 풀어 썼다고 하면 될듯... "코끼리와 벼룩"의 대낮에 꾸는 꿈 부분은 너무 표절티가 날 정도...
암튼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 부분은... 구본형씨 자신이 자신이 어떤 사람이 파악을 하면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스스로 이야기한다. 뭐.. 막상 내용은 약점은 별것도 아닌거고.. 강점은 좋은것만 나열해 놓은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그의 강점중에서 자신은 한번 한다고 하면 하는 사람이다. 자신은 지구력이 뛰어나서 꾸준히 열심히 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그가 부러웠다. 내방에 지금보면 조금 읽다가 만 책들.. 급하게 읽어야지 하고 주문해놓고 읽다가만 책들.. 읽지도 않은 책들을 보면서.. 내가 이게 무슨 지랄인가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그가 변화경영이라는 화두로 개인사업을 시작하는 점도 보고 배울부분이 많다. 막상 사람들은 사업을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이 거창하게 생각을 하는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비약하자면.. 자신의 제품으로 중국에 뛰어들어 최소 중국의 시장점유율의 1%만이라도 얻게 된다면 대박을 얻게된다는 몽상을 하게된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구본형씨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했다. 앞서말한 방식이 top-down방식이라면 구본형씨는 bottom-up 방식을 취했다고 할까?
우선 자신이 어떤 사람이지 파악해서,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를 파악하고.. 자신이 잘하는 장점인 경영이라는 분야를 선택한후에 경영의 많은 분야중에 변화라는 항목을 선택을 하고... 그러고나서도 변화경영에 인문학을 점목시켜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어 내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로 노력해서 지금의 자리에 이른것이 아닐까한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변화경영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구본형을 떠올린다. 이것이 바로 브렌드라는것이 그의 설명이고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일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는 대인관계에 약하다는 자신의 단점을 역이용해서 자신이 고객을 찾아다니는것이 아니라. 고객이 자신을 찾아오도록하는 마케팅방법을 선택해서 책이나 강연등에서도 아주 비싼 강연료를 받는 강사가 되었다고 스스로 말한다. 그의 강의의 질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을 제대로 알고, 장단점을 자연스럽게 활용해서 변화경영하면 그를 떠오르게 만든 그의 노력과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
이제 나는 내가 어떤 방법으로 어떤 방식으로 나를 알고, 내 장단점을 이용해서 내가 바라는 꿈을 이룰지 생각해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실천하도록 할 차례이다.
<도서 정보>제 목 : 사자같이 젊은 놈들 : 자유로운 전문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저 자 : 구본형
출판사 : 김영사
출판일 : 2002년 5월
매일 :
일 독 : 2006/3/28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무엇을 잘하는가? 나는 무엇을 못하는가? 그것들을 어떻게 활용할것인가?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그것을 이룰것인가?
그리고 그 해결책을 어떻게 실천할것인가?
<미디어 리뷰>
|
변화경영전문가. 현재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인 저자는 칼럼과 저술, 강연으로 젊은이들과 대중들의 가슴에 뜨거운 변화와 혁신의 길을 열어놓았다. 그가 지금까지 쓴 책들은 젊은이들과 직장인 사이에서 항상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삶의 분기점을 찾는 직장인들을 위한 변화지침서인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직장인의 자기혁명 비전을 제시한 『익숙한 것과의 결별』『낯선 곳에서의 아침』은 대량실업 때 각 개인과 기업에게 절실한 변화의 과제와 방향을 제시한 베스트셀러였다. 그는 자기계발 분야에서 변변한 국내 저자가 없던 시기에 이와 같은 베스트셀러를 저술함으로써 자기경영과 관련된 유명한 국내저자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후에도 기업의 내적 혁명을 요구한 『월드클래스를 향하여』, 변화의 키워드로 '하루의 법칙 9가지'를 제시한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변화를 꿈꾸는 저자의 게으른 남도 여행을 담은 『떠남과 만남』이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
"아침에 일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 그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라네."
밥 딜런의 노래처럼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겁고 열정적인 삶을 살고자 한다. 더군다나 정해진 틀과 조직에 얽매이기 싫어하는 자유로운 젊은이라면 그런 심정은 더 할 것이다. 하지만 또 다른 딜레마는 막상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려고 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먹고 사는 문제도 만만치가 않다는 것이다. 자유가 주어지는 만큼 그 길에는 많은 준비와 고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고민을 안고 사는 젊은이들에게 변화경영 전문가 구본형이 전하는 자기지침서이다. 저자는 20대의 공통분모를 안고 있는 7명의 젊은이들을 등장시켜 그들이 어떤 식으로 자신의 삶을 풀어가는지 이야기 형식으로 전해준다.
대학을 다니다 영국으로 1년 동안 어학연수를 떠난 민경이, 대학 졸업 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지만 인생이 공허한 나, 지방대 경영학과 4학년으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면접볼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승환이, 대기업 3년차지만 부속품 같은 일을 하며 의미를 찾지 못하는 지윤이,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 대신 다른 길을 선택하기로 결심한 정태, 결혼한지 3년된 한 아이의 엄마 화정이, 의대생으로 보장된 미래가 있지만 바쁘게 살며 일에 모든 것을 바치고 싶지는 않은 은수, 이렇게 7명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이 7명의 주인공 친구들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점괘를 각자 받고 거기에 적혀있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 찾아내면서 각자 삶의 의미를 얻게 된다.
<책속으로>
젊은 그들 : 프로필, 그리고 어떤 공감
점집에서
제1화 ㅣ 민경이의 편지
신도 들킬 때가 있다. 신이 감추어 둔 것을 찾아라
제2화 ㅣ 나의 이야기
시처럼 살고 싶다. 꿈을 현실 속에 침투시켜라
제3화 ㅣ 승환이의 이야기
아침에 일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 그 사람은 행복하다네
제4화 ㅣ 지윤이의 이야기
가장 단단한 곳에 기둥을 받아라. 기둥이 쓰러지지 않으면 집도 쓰러지지 않는다
제5화 ㅣ 정태의 이야기
여행_가장 즐거운 학습, 인류로부터 배우는 법
제6화 ㅣ 화정의 이야기
한솥에 넣고 푹 삶아라. 내 맛과 네 맛이 서로 어울리도록
제7화 ㅣ 은수의 이야기
닭을 해부하지 마라. 대신 닭 한 마리를 만들어라
관매도 모임 이후
10년 후, 아름다운 그들
책을 끝내고
'올바른 방식'에 대한 내 자신의 낡은 믿음을 깨뜨리고 나니, 내 안에 살고 있는 '누군가'가 걷잡을 수 없이 치솟아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네. 그날 이전에도 나는 화가였다네. 다만 그날이 되기까지 나는 그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뿐이었지.--- p.44 |
내가 그것을 원한다는 것은 내 안에 있는 나의 어떤 부분이 그것을 절실히 원하기 때문이지요.내 속에 들어있는 내게 속한 '무엇'을 알아내는 것. 그리고 그것을 세상에 표현하는 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녀는 커다란 붓을 빼앗아 들고서는 파란색 물감을 듬뿍 묻혀서 캔버스 위에 거침없이 마구 칠하기 시작했지요.그러고는 처칠에게 이렇게 말했다는군요. '이봐요.윈스턴.이놈은 이렇게 공략하는 거예요.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으면 들어가라.들어가서 그 속에서 성장하라.그러나 아무도 그대를 고용해 주지 않으면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혼자 하든 친구들과 함께 하든 스스로의 기업을 하나 만들어라. 그 속에서 부와 명예를 일궈 내라. 힘들면 이렇게 말하라. 나는 나를 위하여 일한다.스스로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사실보다 좋은 것은 없다.' '아침에 일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 그 사람은 행복하다네.'--- 본문 중에서 |
그때 나비 한 마리가 날아들었어. 흰나비였는데 아주 큰 놈이야. 처음부터 큰 것은 아니었어.보통 나비만했는데, 이놈이 글쎄 말을 하더라고. 나보고 이러는 거야 자기가 나라는군.기가막혀서. 그래서 내가 물었지. '그럼 여기 있는 나는 누구야?'그랬더니 그놈이 글쎄 '너는 꿈속의 나야' 그러는 거야. 그러더니 막 커지더라고.--- p.52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