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단편중에 하나... 삼형제를 이간시키려는 악마와 그들에서 속아서 망하는 똑똑하지만 욕심많은 형 둘과 바보이지만 악마에게 속기보다는 악마에게 능력을 얻어내는 바보 이반의 이야기...
나중에는 바보 이반이 공주와 결혼해서 왕국을 얻지만 가만히 앉아 있는것을 싫어해서 농사를 짓고, 욕심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악마는 이꼴이 미워서 어떻게든 망하게 하려고 하지만.. 바보처럼 순진한 이반과 그의 바보 백성들을 괴롭히려다가 결국에는 자신이 굷어 기운이 없어 머리를 땅을 찓다가 땅으로 꺼져버린 이야기...
단순하면서도 황당한 이야기이지만.. 자기 스스로 벌어서 스스로 살아가는 바보 이반의 왕국을 보면서 그 안에서 톨스토이가 꿈꾸었던 세상을 보게 된다. 요즘 세상은 자신이 할 수 있는것을 열심히 해서 자신이 가지지 못한것을 사는 세상이지만.. 바보이반의 왕국은 모두 자신이 만들어서 자신이 벌어서 먹는 세상이다. 거기에다가 남에 것에 대한 욕심도 그다지 없고, 전쟁도 없고, 남에게 이롭게 배푸는 세상...
책을 보면서 나도 바보 이반의 나라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그런 나라가 존재할수 있을까? 내가 그 나라에 가서 정말 욕심없이 잘 살수 있을까...
줄거리 |
줄거리 - 감추기
이반에게는 아버지와 두 형이 있었다. 아버지는 농부였고 첫째형은 군인이고 둘째형은 장사꾼이었다. 그리고 이반은 바보 농사꾼이었다. 첫째형은 부자집 딸과 결혼했는데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산에 만족하지 않았다. 둘째형 역시 상인집 딸과 결혼했지만 둘째형 역시 첫째 형처럼 욕심이 많아 자기 재산에 만족하지 않았다. 첫째형과 둘째형은 돈만 좋아하고 욕심이 많은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욕심없고 착한 이반 때문에 서로 사이좋게 지냈다. 어느 날 이렇게 사이좋게 지내는 형제를 시기하던 악마는 자기 부하를 시켜 이반과 그의 형제들을 사이를 멀게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래서 첫 번째 악마는 첫째형을 두 번째 악마는 둘째 형을 그리고 마지막 악마는 이반을 맡아 일을 방해하거나 골탕먹이기 시작한다. 첫 번째 악마는 첫째형이 다른 나라와 전쟁하기 위해 준비한 화약에 물을 뿌려 전쟁에서 패하게 하였다. 그로 인해 첫째형은 많은 상처와 명예를 떨어뜨렸다. 둘째 악마는 둘째형을 빚을 많이 지게 하여 그 빚을 갚지 못하게 하였고 그로 인해서 둘쨰형은 몹시 가난하게 만들었다. 세 번째 악마는 이반이 하는 농사를 망치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반의 쟁기에 걸려 들키게 되었고 병을 낫게하는 약초를 주는 조건으로 풀려나게 된다. 화가 난 악마는 다른 악마를 시켜 이반을 괴롭히지만 모두 들키게 되어 나뭇잎으로 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리고 군사들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다시 풀려난다. 이반은 전쟁에 패한 첫째형을 위해 군사를 만드는 방법을 알고 둘째형을 위해 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 여기서도 이반의 착한 마음을 다시 한번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반은 형들에게 군살을 만드는 방법과 돈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어 첫째형은 많은 군사를 거느리게 되었고 둘째형은 부자가 되었다. 이반이 사는 나라 공주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이반은 악마에게 받은 약초가 생각나서 그 약초를 공주에게 먹여 공주의 병을 낫게 한다. 그래서 이반은 공주와 혼인을 하고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되었다. 이것을 알게 된 악마는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또 다른 악마에게 두형을 다시 괴롭히고 이반을 괴롭히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악마의 꾀임에 걸려들지 않고 악마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버렸다. |
<도서 정보>제 목 : 바보 이반
저 자 : 톨스토이
구매처 : 오디오북
일 독 : 2006/4/1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욕심없이 평화롭게 내가 벌고, 내가 만들어서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 가고 싶을뿐이다...
<미디어 리뷰>
부자인 농부에게는 세아들과 벙어리인 딸이있다. 큰아들 세묜과 배불뚝이 타라스 막내아들인 이반...첫째와 둘째 아들은 자신들의 실속만 차리며 살아가지만 결국에는 바보이지만 진실한 이반에게 이기지 못하는데... 우리 학생들이 바보 이반처럼 꾀부리지 않고 진실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톨스토이의 작품이다.
1886년 발표. 주인공 이반은 어느 농부의 세 아들 중 하나로, 고지식하며 열심히 농사일을 하여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다. 악마는 형제들의 사이를 가르려고 갖가지 이간을 붙이지만, 그런 것에는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일만 아는 이반에게, 악마도 더 이상 어찌 하지 못하고 스스로 망하고 만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책속으로>
1. 이반과 형들
2. 형제들을 다투게 해라
3. 병 고치는 뿌리
4. 호밀 다발로 만든 병사
5. 황금이 쏟아지네
6. 마을 잔치
7. 형에게 만들어 주지 않겠어요
8. 왕이 된 이반
9. 바보들의 나라
10. 늙은 악마의 꾀
11. 군대가 없는 나라
12. 게으름뱅이의 손
"저것 좀봐! 정말 끔찍하군! 그 도깨비가 다시 온 거야! 하지만 이번에는 지금까지 나타났던 꼬마 도깨비들의 대장이 틀림없어 아주 큰 놈이야!" 많은 사람들은 그의 왕국에서 살기 위해 몰려왔습니다. 이반의 두 형들도 다시 돌아왔고, 이반은 그들도 먹여 살렸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이반에게 와서 "우리를 먹여 살려주십시요" 하고 말하면 이반은 "좋아요", 그렇게 하세요 우리에겐 모든 것이 충분하니까요." 그의 왕국에는 꼭 지켜지는 관습이 있는데 손에 굳은살이 박힌 사람만 먼저 식사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남은 음식을 먹었답니다.--- pp.133-134 |
"저것 좀봐! 정말 끔찍하군! 그 도깨비가 다시 온 거야! 하지만 이번에는 지금까지 나타났던 꼬마 도깨비들의 대장이 틀림없어 아주 큰 놈이야!" 많은 사람들은 그의 왕국에서 살기 위해 몰려왔습니다. 이반의 두 형들도 다시 돌아왔고, 이반은 그들도 먹여 살렸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이반에게 와서 "우리를 먹여 살려주십시요" 하고 말하면 이반은 "좋아요", 그렇게 하세요 우리에겐 모든 것이 충분하니까요." 그의 왕국에는 꼭 지켜지는 관습이 있는데 손에 굳은살이 박힌 사람만 먼저 식사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남은 음식을 먹었답니다.--- pp.133-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