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식 인생성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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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비슷한 연배의 저자가 하버드대학에 어렵게 입학하는 과정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
고등학교때의 어려운 사정과 죽고 싶었던 마음... 선배들에게 편지를 보냈을때 도착하는 답장들의 내용을 보면서 왠지 모를 울컥함을 느꼈다.
항상 이런 책을 보면서 느끼는것이지만.. 지나간 학창시절에 대한 후회... 왜 나는 그 당시에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세월을 좀 먹으면서 살았을까... 왜 아무도 나에게 인생에 대해서 삶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지 않았을까... 그런 자괴감이 들고는 한다.
물론 지금부터라도 잘하면 되지라는 자위를 하기도 하지만.. 지나간 그 세월에 대한 아쉬움은 그냥 던져버리기에는 너무나도 아쉬울뿐이다.
뭘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답은 없겠지만.. 어떻게보면 삶에 대한 시작은 이런 고민과 번뇌가 그 출발점이 아닐까 싶었다. 저자도 처음에는 하버드만 가면 뭐든게 다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었지만.. 커다란 벽에 부딪쳐서 고민하고 그 길을 찾아 헤메인다. 지금은 만화를 그리는것에 그 길을 찾고 나아가고 있다고...
난 뭔가..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제대로 된 길인지.. 내가 가고 싶었던 길인지... 아니라면 어디로 가야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기보다는 걱정만 하고 있을뿐이다.
다시한번 일어서도록 하자.. 그 누구도 아닌 나의 인생이다. 나도 나만의 인생성공법을 만들고, 지켜나가도록 해야할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후회가 없도록...

<도서 정보>제   목 : 하버드식 인생성공법
저   자 : 켄트 킴
출판사 : 중앙M&B
출판일 : 2000년 12월
책정보 : ISBN : 8983755113 | 페이지 : 247 | 469g
구매처 : 오디오북
구매일 :
일   독 : 2006/7/5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미디어 리뷰>
저자 : 켄트 김
1973년 대구 출생. 고등학교 1학년 때 어머니를 따라 미국으로 날아갔다.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에 클라크 켄트라는 슈퍼맨의 본명에서 미국 이름을 땄다. 처음 미국에 갔을 때 영어 한마디 못했지만 '하버드'에 들어가서 인정받겠다는 일념으로 공부했다. 1996년 하버드 대학 3학년 때 전 세계 리더들에게 '한 수 배우겠다'는 편지를 뛰워, 세계적인 인맥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하버드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와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파이크 팀을 차린 그는 동아일보에 『하버드맨』 만화를 연재하였고, 만화 시집 『만화 보다가 하버드 갔습니다』를 펴냈다.

<동아일보>에 『하버드맨』 만화를 연재하여 젊은층 사이에서 새로운 롤 모델로 떠오른 저자가 우리에게 인생의 리더가 되고 최고로 행복해 지는 비결을 말해 준다. 그가 미국으로 유학가 하버드를 다니면서 깨우쳤던 성공으로 가는 4단계. 저자는 이 비결을 자신의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쉽게, 그리고 가깝게 이야기 하고 있다.

21세기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모험을 실현할 수 있는 도전의 장이다. 부와 명예 = 성공이란 등식만이 존재하는 한국의 자화상 속에서 『하버드식 인생 성공법』의 저자 켄트 킴은 사람마다 꿈이 다르듯 성공의 의미도 다를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며 우리에게 21세기 성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말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치중해 온 점수형, 모방형, 순종형 교육은 21세기의 변화 앞에서 엄청난 한계에 봉착해 있다. 최근 벤처 붐의 주역들이 누구인가? 이들은 일류 대학을 나와 고난도의 시험에 합격한 점수형, 순종형의 사람들이 아니다. 독창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한 발상 전환형의 젊은이들이다.

『하버드식 인생 성공법』의 저자 켄트 킴 또한 '하버드'가 성공의 보증 수표라는 일념 아래 어렵사리 하버드 대학에 들어갔고 졸업까지 했지만, 그 '하버드'가 보장해준 장미빛 탄탄대로를 과감히 뿌리치고 만화가의 길을 선택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하버드'가 그에게 가르쳐 준 것은 '하버드'가 인생의 목표가 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는 '하버드'에 가서야 자기만의 꿈과 재능 그리고 그 속에서 진정한 자기 가치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일류대의 모델로 통하는 하버드 대학은 단순히 천재들의 지식양성소가 아니다. 하버드 대학은 각각의 꿈과 재능을 찾아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라고 가르친다. 이 책은 꿈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청소년들, 일류 대학을 강요하는 틀 속에서 갈등하는 학부모들과 교사들 모두에게 꿈과 열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책속으로>
1. 하버드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하버드라는 이름의 보물창고
하버드는 벤처다
하버드식 공부법
하버드식 휴먼 네트워크
하버드식 자기훈련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

2. 내가 나를 키우는 인생법칙
리더를 벤치마킹하라
나를 존중하라
나만의 색깔을 찾아라
상황을 무기로 활용하라
실패를 분석하라
한계에 도전하라

3. 교과서 밖에서 만난 스승들
한국식 천재 & 미국식 천재
사람을 키우는 칭찬의 힘
교과서 밖에서 만난 스승들
Good Teacher, Good parents
카레라이스 한 접시의 행복
마니아가 끌어가는 세상

4. 하버드맨의 세상 읽기 - 켄트 킴의 Cartoon gallery

자신의 생각이 반드시 진리일 필요는 없다. '도대체 진리가 무엇이냐'는 것이 미국인들의 일반적인 태도다. 중요한 것은 '나는 그렇게 생가간다'는 점이다. 그들은 저마다의 진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할 줄 안다. 진리이건 아니건 자기 의견을 얼마나 논리 정연하게 피력하느냐가 평가의 기준이 된다.--- p.120
언젠가 어떤 한국 어머니가 내게 편지를 보내왔다. 남편과 함께 식당을 한다는 그이는 9년 동안 피서 한번 못 가봤다고 했다.

부지런히 벌어서 자식들 공부 가르칠 생각에 일에만 매달려왔던 것이다. 그런데 중학교 2학년인 둘째 아들이 공부에는 도통 관심이 없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란다.

아이가 정말 하고 싶어하는 것은 게임 만드는 일이었다. 어머니는 언성을 높여 야단도 쳐보고 달래도 보았지만 아이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할 수 없이 소원하던 그래픽 학원에 보내주었더니 물 만난 고기가 따로 없단다. 그러나 그런 아이를 보는 어머니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아이가 정말 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게임 따위를 만들어서 제대로 먹고 살 수나 있을지 염려스러운 것이다.

우리 나라 부모들은 아이가 공부 아닌 다른 일에 재능을 보이면 걱정이 앞선다. 아이가 미술 점수를 100점 받는 것은 기쁘지만 화가가 된다고 하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다른 일을 아무리 잘해도 공부를 못 하면 사회에 나가 제대로 대접받을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편지를 보낸 어머니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하지만 나는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다.

지금은 그 아이가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지만 배우다 보면 그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도 있다. 반면 게임 프로그래머가 천직이라면 일찍부터 배우기 시작한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꿈을 꺾어버리고 공부에만 매달린다면 그 길을 가보지 못한 것이 평생 아쉬움으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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