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문제가 되다가 결국에는 사업을 청산을 하기로 했던 용산개발사업...
뭐 남의 이야기이다보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몇일전에 용산에 갔다가 25층 건물에 올라갔다가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눈앞에 펼쳐진 정말 넓은 부지가 나타났는데... 이거였구나 싶더군요...
이곳에 150층짜리 건물을 비롯해서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지으려고 했다는데, 용산철도정비창 부지 44만2천㎡에 서부이촌동지역 12만4천㎡을 추가 포함한 56만 6천㎡로 정말 엄청난 넓이인듯 합니다.
맨 오른쪽으로 한강변에 위치한 서부이촌동측에서는 반발이 심했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지나다니면서 아파트에 붙어 있는 현수막을 보면서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이제야 이해가 되더군요...-_-;;
박원순시장 취임후의 서울 한강시민공원의 이전과 전혀 다른 공사현장의 변화된 모습
아마 용산철도정비창 부지를 공사하면서 강가쪽의 아파트와 집들을 함께 공사를 하려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좀 욕심을 부렸나 본데, 결국에는 이렇게 되었네요.
정운찬 총리 일본유족 방문 vs 용산참사 유족 방문 사진
경찰과 민간인 사망자까지 발생했던 용산참사를 생각하니 더욱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건 아이폰5에서 파노라마로 찍은 전체 모습의 사진인데, 클릭을 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차후에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박물관을 세운다는 이야기도 있기도 하던데, 이 좋은 부지를 어떻게 좋게 사용을 할지를 잘 생각을 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서울혁신파크(사회혁신파크)과 마이스(MICE)산업-은평구 국립 보건원부지의 창조경제 요람이라는곳을 무엇일까?
제2의 강남 코엑스를 은평구 구 보건원부지에 유치하자는 현수막을 보며 떠오르는 가든파이브, 팜스퀘어
개인적으로는 이곳에 서울의 강북의 랜드마크가 될만한 공원이나 놀이시설같은것이 들어서면 어떨까 싶은 철없는 생각도 해보는데, 그냥 철도박물관정도로 쓰이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