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크레마 터치(Yes24 Crema touch), 전자도서 ebook 리더 제품 3천원에 결제해서 구입
크레마터치를 싼맛에 구입을 했는데, 백라이트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가독성이 좋아서 책이나 만화, pdf, txt 파일등을 보기에는 아주 괜찮은 제품일수도 있겠더군요.
요즘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교보문고의 샘, 예스24, 알라딘의 크레마 터치 등 전자책 reader에 이런 액정 패널이 많이 사용되는데, 잠시나마 써보니 그럴만한 장점이 있고, 또한 단점도 좀 많이 있습니다.
electronic-Ink는 두개의 패널 사이에 캡슐같은것이 들어있는데, 각각의 캡슐이 하나의 화소라고 보시면 되는데, 전자신호에 따라서 흰색과 검은색 입자들이동을 해서 흑백으로 표시를 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컴퓨터가 0과 1의 두가지의 상태로만 처리를 하는것과 비슷한데, 재미있는것이 한번 상태를 정해주면 전원을 공급하지 않아도 그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전원이 상당히 절약이 되겠지요.
LCD같은 경우는 화소별로 RGB를 이용해서 색깔을 출력하지만, 백라이트로 그 빛을 밝혀주어야 하는데(LED는 또 다른 방식), 이 전자잉크는 한번 출력 신호를 보내면 화면에 그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고, 전기도 안먹으니 전력이 상당히 절약이 됩니다.
종이의 기능을 전자제품식으로 개발을 한것인데,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스마트보드라고 하나 요술칠판이라고 하는 제품과 비슷한 방식이라고 보셔도 될듯합니다.
암튼 백라이트는 개발이 가능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전자잉크 액정을 이용한 스마트폰도 있다는것을 보니 가능은 하지 않을까 싶은데, 뭐 그럼 LCD나 LED에 비해 가격경쟁력이나 전력소모등 장점이 사라질수도...
또한 전원을 끈다는 개념도 크레마에는 없는데... 화면보호기가 작동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저는 이걸 꺼야하나 싶어서 전원을 계속 눌렀더니 다시 부팅을 하거나, 기기는 끄겠냐고 묻더군요...-_-;;
화면을 끄기위해서 화면을 하얗게 만들수는 있겠지만, 어찌보면 불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위처럼 그림파일을 스크린세이버식으로 뛰우는것이 전원을 끄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가독성입니다. 밝은 대낮에 태양빛 아래에서도 아주 뚜렸하게 잘보입니다.
책을 읽는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종이책은 잉크로 인쇄가 되지만, 이런 제품은 전자잉크로 인쇄가 되는것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야외에서 아이패드 미니와 비교를 해보니 가장 밝게 해놓고, 저반사 필름을 붙여 놓았는데도 어둡게 보여서 읽기가 힘든데, 전자잉크는 책을 펴놓은것같아서, 오히려 빛이 밝을수록 더 잘보입니다.
또한 LCD, LED는 백라이트로 빛을 쏴주기때문에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나빠질수도 있지만, 전자잉크는 인쇄물과 다를바가 없기때문에 거의 부담감이 없더군요.
이외에도 구부러지는 액정 등 다양한 종류의 많은 제품들이 나와있는데, 상용화가 된지 10년이 지났다고 하는데, 이제서야 빛을 보나요?
단점이라면 밤에는 불을 켜고 보지 않으면 전혀 볼수가 없다는겁니다... 책을 보는것과 마찬가지로, 형광등이나 독서등을 켜놓고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밤중에 스마트폰으로 책을 보다가 잠을 자기도 하고, 게임을 하다가 잠들기도 하는데... 전자잉크는 그런면에서 큰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 나는 낮이나 밝을때만 사용한다고 하실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을 사용하는 시간을 보면 잠들기 직전이 가장 많이 사용을 하는데, 이건 개선이 되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또하나의 큰 단점을 느린속도입니다.
LCD, LED는 빛을 쏴주는것이지만, 이건 캡슐속의 입자를 움직여주는 방식이라서 그런지 좀 느린듯한데, 이때문에 사용용도가 lcd, led와는 다른것이 약간은 느리더라도, 전자잉크를 통한 가독성이 필요한 문서관련 앱들에게는 좋지만, 게임이라던지, 일반 유틸앱에 사용하기는 좀 많이 거슬리더군요.(이 부분은 또하나의 장점이라고 할수있는데, 책에만 집중할수 있다는것 또한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서관련 앱이라고 해도 페이지단위로 넘어가지 않고, 스크롤을 하는 방식의 앱이나 홈페이지 사이트도 문제가 있습니다.
간단히 찍어서 유튜브에 올린 크레마 터치에 대한 간단리뷰입니다.
신문을 pdf로 만들어서 그대로 전자잉크로 뿌려주는것은 좋지만,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스크롤을 하면서 보게되면 위처럼 상당히 깜빡거리고, 반응속도도 느립니다.
이런 점을 봤을때 흑백으로도 콘텐츠를 제대로 표현할수 있고, 페이지 단위로 넘어가는 전자책이나 만화책, app 들을 사용하기에 최적의 액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Crema(크레마) ebook reader-Yes24,알라딘,반디앤루니스,리브로,영풍문고,대교북스 인터넷 서점 공통 전자책 리더 앱(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용)
크레마터치와 같은 경우에는 android로 만들어졌는데, 모든 기능을 막아버리고, yes24와 몇몇 서점에서 구매한 책들만 읽게 해놓았는데, 찾아보니... 구글 플레이 마켓 설치가 가능하고, 그를 통해서 리디북스(ridibooks)를 설치해서 리디북스도 크레마로 가독성 좋게 읽을수 있고, 기타 다른 앱들도 설치할수 있는데, 외장메모리에 만화책을 듬뿍넣어서 봐도 좋을듯 합니다.
예스24 크레마 터치(Yes24 Crema touch), 전자도서 ebook 리더 제품 3천원에 결제해서 구입
싸게 살수 있어서 아무 생각도 없이 구입을 했는데, 막상 물건을 받고나서 만져보니 깜빡임이 너무 심하고, 백라이트도 안되고, 다른 앱들도 쓸수 없어서 도대체 이건 뭐에쓰지.. 중고로 팔까라고 생각까지 했었는데, 다른 앱들이 설치가 가능하고, 실외에서 정말 좋은 가독성을 보여서 잘 두고 쓰기로 했습니다.
요즘 이런 제품의 기기들이 국내에도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는데, 구입시에 갤럭시나 테블릿을 대체할 제품은 아니고, 문서나 독서에 특화된 제품이고, 백라이트등 큰 단점도 있으니 구입시에 참고하셔서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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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갤럭시탭,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등을 모두 사용해 봤는데, 가격이라는 요소를 배제하고 본다면 아이패드 미니 > 아이패드 > 갤럭시 탭 > 크레마 터치 순으로 추천을 하고 싶은데, 친구나 가족이 하나만 사야 한다고 한다면 돈을 좀 보태서라도 ipad계열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