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 원 아이드 잭, 허영만의 만화로 갬블러의 이야기 만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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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고, 무능한 짝귀의 아들이 친구의 속임수에 빠져서 사채를 쓰고...

나라에게 영혼을 판 후에 타짜로 멋지게 다시 태어나서...
타짜로의 길을 걸으며... 사랑을 하고...
하나둘 그동안의 복수를 해내가고...
막판에는 사부의 사부와 붙어서 멋진 승부를 내지만...
결국 사랑에 속는 이야기...
김영세씨의 스토리와 허명만씨의 그림.. 두사람이 같이 만든 사랑해에 이어서 정말 멋진 작품이다.
1, 2, 3, 4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원 아이드 잭...
내 인생도 도일출이처럼 다시 새롭게 태어날까 싶어서.. 한번 다시 보았다...
영혼을 팔아버린 인간쓰레기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도박에 타짜가 되어서 살아가는 일출이 처럼...

너무 비약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인생의 교본으로 삼아도 될만한 내용들이나 어록들이 많이 들어있다...-_-;;
암튼 감동적이고, 재미있고, 강력추천이다~

타짜 제3부 - 아이드 잭 4
국내도서
저자 : 김세영
출판 : 랜덤하우스 200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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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천재들의 실패한 예술인가..
둔재들의 노력의 기술인가..
희미한 불빛을 찾아 허탈과 좌절에 부딪치며 오늘도 한탕의 꿈을 꾸며 살아간다.

《타짜》는 허영만이 도박과 그에 얽힌 인간들의 군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만화이다. 스포츠조선에 연재하였고, 연재가 끝난 후에는 단행본으로 발간했다. 도박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와 속고 속이는 비정한 인간 관계를 현실적으로 묘사했다.

시대 변천에 따라서 중심이 되는 도박도 변해왔다. 6.25 직후부터 5.16 군사혁명시기가 배경인 1부 《지리산 작두》에서는 당시 유행하던 섯다, 도리짓고땡등이 주로 등장한다. 2부 《신의 손》에서는 고스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3부 《원 아이드 잭》에서는 포커가 중심 소재이다. 4부 《벨제붑의 노래》에서는 카지노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규모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1부: 지리산 작두

6.25 전쟁후 지리산 자락에서 나무짐을 하며 살던 김곤은 도박판을 기웃거리게 된다. 결국 타지에 나가서 고생하며 돈을 모은 누나가 고향집에 온 사이, 누나의 돈으로 도박판에 끼어 들었다가 모든 돈을 날린다. 곤은 도박판에서 큰 돈을 벌어 누나에게 진 죄를 갚겠다는 생각만으로, 타짜가 되기 위해서 평경장(평은수)을 찾아 나선다.

2부: 신의 손

주인공 함대길은 김곤의 조카이다. 대길의 어머니 돈을 훔쳐 하룻밤 도박에 탕진한 사람이 바로 1부의 주인공 김곤이었다. 어려서부터 도박에 재능을 보이던 대길은 대학교 입학 후 시위도중 엉겹결에 진압중이던 경찰을 때려 사망하게 한다. 도박꾼들의 하우스에 숨어 지내던 대길은 하우스의 사기 도박판에 보조기사 역할을 하게 된다. 훗날 사기도박 조직에게 배신을 당한 대길은 경찰에 밀고 당해 감옥에 갇히게 된다. 대길은 자신을 밀고한 사람들에게 복수의 칼을 간다.

3부: 원 아이드 잭

주인공 도일출은 1부에서 등장하는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다. 대학교 동기들에게 사기 도박을 당해 엄청난 빚을 지게 된 일출은 결국 스스로 타짜가 되어 이들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4부: 벨제붑의 노래

절친한 친구 박태영에게 배신당한 장태영은 성공한 기업가에서 엄청난 빚을 떠안은 도박꾼으로 전락하게 된다. 자신의 누나까지 행방불명이 되자 장태영은 복수를 위해 타짜가 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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