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일깨워준 세미나였다.
무엇보다도 강조한것은 가격과 희소성이라는 시점에서 세상에 돌아가는 일을 바라보면 감정적으로 대하기보다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많이 생각하게 해주고, 조금이나마 세상이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새로운 시각이 생겼다.
이 외에도 자신의 삶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주고, 자신이 기자가 된것은 글을 쓰는 일로 먹고 살고 싶었고, 책을 내는것도 돈을 벌려고 말해준 한번쯤 보고 싶었던 이상권기자.. 목소리가 좀 어눌한 감이 있지 않지만, 재미있게 강의를 잘 진행했고, 역시 이런 세미나에 가야 책에서 못하는 이야기, 정치적인 이야기 등등.. 현실적인것들이 많이 보이게 되는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는 내가 하는 일에서 어떻게 희소성과 진입장벽을 만들것이며,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희소성과 진입장벽을 깨트릴것인지 곰곰하게 생각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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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콘서트 1. 왜 커피 가격은 비싼가? : 희소성의 원리 가. 왜 커피 값은 비쌀까? 경제학 교수 브라이언 맥매너스의 분석에 따르면 커피에 붙는 마진율은 150%라고 한다. 1달러짜리 드립커피의 비용은 40센트, 2.55달러짜리 스몰 라테의 원가는 1달러 미만이다. 그런데 왜 커피값은 비쌀까? 나. 왜 콘돔을 만드는 회사는 수익성이 좋을까? 콘돔과 같이 민망한 제품을 만드는 분야에 신규 진입하는 업체들이 적기 때문이다. 정부가 희소성을 보장해 주는, 다시 말해 독점적 위치를 보장해 주는 전기나 통신회사들도 수익성이 좋다. 단, 시민단체의 압력만 없다면 말이다.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전기회사가 망한 적은 이 세상에 없는 법이다. 다. 그럼 로비를 해서 희소성을 보장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 노동조합, 로비단체 등을 통해 자신의 이권을 보장받으려고 한다. 이를 ‘지대추구 행위’라고 한다. 지대 추구 행위를 하는 목적은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다. 조폭이나 마피아의 수익성이 좋은 것은 일정 지역에서 독점적 위치를 구축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물리력을 이용한다. 그러나 기업이나 노조와 같은 단체들은 이런 짓을 할 수 없다.
‘자격증’을 통해 진입장벽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지난 197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은 1941년 박사 학위 논물을 출판하지 못했다. 왜? 변호사, 의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경제 상황에 관한 ‘독립 전문직종 소득’을 분석한 그의 논문이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는 이 논문에서 “의사들이 소득이 턱없이 높은 이유는 의사와 의료단체가 의료업에의 진입장벽을 높게 쳐 놓았기 때문이라며 각종 이익 집단에 대한 진입 장벽을 없애야 한다”는 급진적인 주장을 했다. 항의가 너무 심해서 프리드먼은 5년 뒤인 46년에야 이 논문을 출판할 수 있었다.
자본시장에 거래 비용, 세금, 자신의 분할 가능성과 시장성, 규제 등의 면에서 어떠한 장애 요인도 없는 시장을 말한다. 또한 상품 및 자본시장에 완전경쟁이 존재하고, 모든 개인은 대체로 기대효용을 극대화하려는 합리적인 인간을 가정을 충족한 시장이다. 나. 완전 시장이 성립하려면? 첫째, 동질의 상품을 취급하는 경우, 팔 사람과 살 사람의 수가 많아 아무도 그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없을 것 다. 왜 시장에서 실패가 일어나는가? 첫째, 시장은 희소성의 힘이 있을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산다고 할 때, 시장이 가격 결정력을 가진 하나의 회사 즉 마이크로소프트 밖에 없기 때문에 높은 가격이 형성된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점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인 경제 저널리스트 팀 하포드는 1800년대 철도 회사 주식에 대한 투기 열풍을 예를 들어 희소성과 주가의 관계를 분석하고 있다. 1835년에 그레이트 웨스트 레일웨이의 주식이 1주당 100파운드로 상장된 지 얼마 안 돼 철도 주식에 대한 투기 열풍이 불어 닥쳤다. 이 회사의 주식은 10년 후 1845년에 224파운드로 정점을 찍은 후 100여 년간 다시는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회사는 그 나마 다행이었다. 다른 많은 수의 철도회사들은 파산의 운명을 겪어야 했다. 최고 수준의 회사였던 그레이트 웨스트 레일웨이가 이 정도니 다른 회사는 말할 것도 없었다. 왜 그랬을까. 철도 산업의 발전으로 미국 경제의 전체 가치를 3-15%나 늘렸음에도 왜 철도회사에 투자한 사람들은 돈을 벌지 못했을까. 아니 돈을 날려야 했을까. 그것은 바로 희소성 때문이었다. 경쟁자가 너무 많아 산업은 발전시켰지만 정작 개별 기업들의 수익성은 나빠졌던 것이다. 90년대 말 인터넷 기업들과 너무나 흡사한 모습이다. 하포드는 이런 현상을 지적하며 이렇게 말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가 태어나) 경제가 아무리 변형된다고 하더라도 희소성이 없는 기업들의 수익성이 그다지 좋아질 리가 없기 때문이다.”
‘왜 중고차 시장에는 좋은 중고차가 없을까?’ 이런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난 2001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인물이 조지 애컬로프(George Akerlof)다. 애컬로프는 중고차 시장을 통해 시장이 아무리 경쟁적이라고 하더라도 자동차의 상태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판매자가 구매자 보다 정보 우위에 있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런 상황을 ‘정보의 비대칭’이라고 부른다. 투자의 세계에서도 정보의 비대칭 상황은 많이 발생한다. 가령 미국에서 행해진 한 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로 가장 수익을 많이 낸 집단은 해당 부동산에 대해 가장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부동산 중개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물건을 자신들의 사들이고 그렇지 않은 물건들을 고객들에게 팔았다는 것이다. 전형적인 정보의 비대칭 상황의 예라고 할 수 있다. 주식투자에서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내부자 정보다. 기업의 고위 임원이나 오너의 경우 일반 투자자들에 비해 주가와 관련된 정보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실제 일부 악덕 기업주들에는 내부자 정보를 이용해 탈법적인 방식으로 시세 차익을 얻기도 한다. 나. 은행이 언제나 근사한 빌딩을 짓는 이유는? 정부가 은행을 감독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그들이 고객들의 예금을 몽땅 싸갖고 야반도주할 수 도 있었기 때문이다. 정보 제공자가 일부러 정보의 비대칭성을 막으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5. 왜 학군 좋은 아파트의 가격은 오를까?
만일 좋은 학교에 돈을 지불하고 싶어도 공교육 시스템을 지불할 수 없다. 가격은 고객들이 생각하는 가치를 담고 있는데, 가격을 인위적으로 묶어 놓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 어떻게 될까? 나. 교육비용이 토지로 옮겨 간다. 학교의 선호도가 다른 교육의 비시장 시스템은 자녀를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부모들의 돈을 학교 인근의 토지 소유자들에게 이동시킨다. 그 결과 지주들이 돈을 번다. 6. 경제학에는 윤리가 없는가?
제3세계의 아동 착취를 하는 나이키는 정말 부도덕한 회사인가? 경제학자들은 노동력 착취 공장이 두 가지 면에서 이롭다고 본다. 나. 2001년 뉴욕시는 일정 노동환경을 준수하는 공장에서는 경찰 및 소방관 근무복을 구매하도록 했다. 과연 윤리적인 결정일까? 이런 결정은 노동력 착취 공장의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줄 뿐이다. 이는 거꾸로 부자나라의 노동자들을 위한 일이었다. 뉴욕 시의 이런 결정 뒤에는 섬유 제품 수입이 줄어들면서 반사이익을 얻게 되는 전미봉제섬유노조에 의해 마련되었다. 다른 이유는 없다.
가. 희소성의 원리를 삶과 투자에 적용하면? 이 원리를 가장 잘 이용한 인물이 주식투자의 달인이자 세계에서 2번째 부자인 워런 버핏이다. 다음의 버핏의 얘기들. “독점력의 지속성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회사를 둘러싸고 있는 해자(垓字, 방어 등의 목적으로 성 밖으로 둘러서 판 못)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를 판단하는 것이 내 첫 번째 관심사이다. 물론 성과 해자가 크고, 해자 속에 피랴냐와 악어가 많으면 더욱 좋다.” “독점력을 갖춘 기업은 (1)고객이 필요로 하고 (2) 대체재가 존재하지 않으며 (3)가격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독점력은 경영상의 과오를 어느 정도 보완해 줍니다. 경영자의 무능은 독점기업의 수익성을 떨어뜨리지만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지는 않습니다.” 나.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경쟁 우위는 무역에 관한 경제학자들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이다. 경쟁 우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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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가격, 희소성, 정보
추천도서 - 투자의 미래, 괴짜 경제학, 노벨상 수상소감 연설문을 찾아볼것!
나이키가 제3세계의 어린아이의 노동력을 착취한다고, 뉴욕경찰에서 기본적인 인권이 지켜지지 않은 업체의 물건은 구입하지 않겠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까?
경제학자들은 그 아이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더 나쁜길로 빠질수 있다고 한다. 그런 노동력 착취도 아이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고 하며.. 위와 같은 정책의 원인은 사실 미국의 봉제인 노조의 로비때문에 발의됬다고 한다.
주식시장에서 수익이 많으면 주가가 올라가는데, 그 수익은 희소성에서 나오며, 그 희소성은 진입장벽이 있어야 희소성을 가질수 있다.(다이아몬드 - 드어비스라는 회사가 세계의 90%의 물량을 유통시키는데, 공급량을 통제해서 희소성을 유지시킨다고 한다. 한때 이스라엘에서 너무 많이 유통을 시켜서 한판 붙었지만 드어비스가 이겼다고...)
정유회사는 독점적이고 나누어 먹기식이라서 진입장벽이 높다. 한때 급성장을 하던 미샤는 진입장벽이 낮아서 현재 페이스샵에게 밀리고 있다.
중요한것은 최고가 되라는 것이다. 최고가 된다면 규모의 경제를 만들수 있고, 원가를 떨어뜨릴수 있으며 가격 주도권을 가져서 희소성을 확보할수 있다.. 예를 들어 용산에서 삼성이 Ram을 가지고 가격을 조정하는 방식같이...
법적규제도 희소성의 하나인데... 변호사, 의사와 같이 진입장벽을 가진 자격증이 아니면 따지 않는것이 좋다. 회계사의 예를 보면 알수있다. 지금의 회계사는 진입장벽이 낮아서 가치가 떨어졌지만, 변호사나 의사는 협회에서 인원을 조정하려고 한다. 이외에도 통신회사같이 정부의 법적규제를 받거나 사업승인을 받아야 사업을 하는것도 좋은 예이다...
특허, 상표권, 브렌드파워도 하나의 희소성이다. 아멕스, 질렛면도기, 코카콜라등...
이외에 지역독점도 있는데 케이블업체, 시멘트회사, 도시가스 등의 업체는 가격을 올려도 대체재가 없으므로 어쩔수가 없다.
이런 희소성을 없애거나 깨려면 경쟁을 붙여야 한다.
강남땅은 공급제한, 희소성때문이고, 스타벅스의 커피값이 비싼것도 땅 위치의 독점력, 희소성으로 인한것이며.. 이런것들은 한계비용에 영향을 받으며, 가격의 신호등으로 알수 있다고...???
우리나라의 평준화정책은 집값을 올라가게 하며.. 결국 지주들만 이득을 보게되는 구조로 간다.
국가간 개방은 경제를 키운다. 자유무역은 성장을 하게 만든다.(중국, 인도).. 우리나라의 예를 들어도 70년대초까지 북한이 남한을 앞지른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지고 있었다.
중고시장에는 좋은 차가 없다. 왜 판매업자가 좋은 정보를 가지고, 좋은차는 자신이 타거나, 높은 가격에 판매하므로...
고위 공무원이 사는곳은 집값이 높다. 그 동네에 누가 사는가 정보를 찾아라!
복비를 아끼지 말고, 차라리 복비를 두배 세배를 주어라.. 입장을 바꾸면 당연한것이 아닌가?
정보의 비대칭성을 극복해야 한다.
진입장벽.. 성을 둘러싼 강물이 깊고, 넓으며, 그 물속에 식인 물고기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진입장벽을 쌓아야.. 희소성이 생기며, 수익이 많아진다.
당신이 희소성이 없으면 당신은 주도권을 상대에게 빼았긴다...
IBM과 엑스모빌은 IBM이 성장성이 훨씬 높지만 주주들의 수익성은 엑스모빌이 높다. 왜? 사람들이 기대심리로 IBM의 주식을 비싸게 사므로... 가격보다 가치가 높을때 구매하게 된다...
이외에 귀족교육의 장점.. 일을 새롭게 시작할때는 상대방의 언어(일, 업무)를 빨리 이해하도록 하라.
우리는 출력물을 볼때는 A4처럼 세로로 본다. 하지만 모니터는 가로를 사용한다. 예전에 모니터가 세로로 나왔다가 퇴출을 당했다. 이유는 심리적으로 익숙하지 않기때문이다.
공부법에는 두가지가 있다. 시험을 보는 기술(서울대)와 독학의 기술(생각하고 사고하고 응용하는것)이 있는데 독학의 기술을 연습하고 사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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