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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Only,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볼수 있는 멜로 영화
danbisw
2013. 11. 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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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꼭 보고 싶었던 멜로영화...
제작사의 횡포일 확률이 높겠지만 인터넷에 가짜 동영상을 여러개 올려 놓아서 사람을 짜증나게 했던 영화...
3-4번을 가짜를 받아서 이제는 안봐했는데, 확실한 파일을 있어서 결국에는 봤다...
멜로영화도 좋아하지만 이런류의 시간을 가지고 장난치는 영화도 아주 좋아한다.
나비효과, 메멘토, 이영화와 거의 비슷하면서 아주 좋았던 사랑의 유람선...
예전에도 이런 이야기를 몇번했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라면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행동할까? 시점을 지정한다면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솔직히 사람이 살면서 지난날에 대한 후회나 미련, 집착이 안갈수는 없을것이다...
다만 그것이 불가능하고 현재를 살아가는데 도움이 안되기때문에 과거라는 이름으로 묻어두고 살아가는것이 아닐까...
가끔 주위사람들과 술을 한잔하면서 과거얘기를 슬쯕 물어보면 담배 한대 물어보고 술한잔 걸치면서 넋두리를 하는것을 종종본다...
물론 나라고 예외는 아니다...-_-;;
대부분은 강한척을 하면서 다 잊었어... 옛날 이야기지 뭐... 하면서 얼버무려도...
어떤 장소, 어떤 음악, 어떤 목소리, 어떤 영화... 각각의 경우에 이 사람, 저 사람이 생각나는 경우가 많다...
어떤 경우는 그때 왜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어떤 경우는 그때 왜 더 매몰차게 하지 못했을까 등등...
뭐... 그렇다고 지난일에 집착하면서 궁상을 떠는 스타일을 아니다..
피식 웃고 말지... 빙싱 아직도 기억하고 있구만하고...^^;;
이프 온리처럼 살 수도 없고, 살고 싶지도 않다.
그러다 보면 나비효과처럼 계속 도돌이표 인생이 될테니까...
하지만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을 위해서 비밀 콘서트를 준비하고 마지막에 한 대사는 항상 기억하고 그 대로 살아야 할것이다..
"그 언젠가는 바로 지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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