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통 /Thinking

인생 변화의 계기, 조금식 나아지는 삶을 어떻게 살까?

단비스 2019. 6. 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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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런저런 강연을 직접 찾아가서 듣고 있는데, 참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명상, 다이어트, 심리학, 스토리텔링 등등...

물론 어떤 강좌는 시간만 낭비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번 나가고 수업 참석을 그만두기도 하는데, 꽤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만나는 사람을 바꾸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새로운 결심만 하는 것은 무의미한 행위다

라는 말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한편으로는 왜 어떤 강연은 좋았고, 어떤 강연은 별로였는지...

어떤 책은 좋아서 내 삶이 변화되고, 어떤 책은 쓰레기같은 책으로 느껴질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좋았다는 강연중에 하나는 개인적으로는 내 삶이 바뀔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강연이였는데,

웃기는것은 나를 뺀 다른 수강생들은 재미가 없었는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마지막 직전의 강연에는 나 혼자만 참석을 해서 둘이서면 수업을 했고, 마지막 강의에서는 강사가 정말 일이 생긴건지, 의욕을 잃은건지 휴강을 해서 끝이 나버렸다...-_-;;


물론 뭐 어떤 강연은 첫회부터 마지막까지 학생들이 꽉 차고, 참여도도 좋은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도 있다.

비단 강연 뿐만이 아니라, 책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이 혹평을 하지만, 나의 경우는 인생의 책이라고 느껴질때도 있기도 하다.


어찌보면 강사, 저자의 역활이 크기도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듯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책이나 강연을 대하는 사람의 자세, 마음 가짐이 아닐까 싶다.

마음에 들었던 강연의 필기 내용을 다시금 읽어보면 뭐 별로 대단한 내용도 아니였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할때가 있는데,

중요한것은 내가 정말 괜찮았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들은, 내가 이번 기회에 한번 변화를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 미리 예습을 하기도 하고, 카톡을 통해서 강사에게 강연전에 권장도서를 요청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강연 준비에 임하고, 강연도 잘듣고, 궁금한것에 대해서 질문도 열심히 하고, 배운 내용을 내 삶에 가져오려고 부단히 노력을 했다.


그러다보니 더욱 더 나에게 도움이 되고, 삶의 변화의 계기가 된게 아닐까 싶다.


어떠한 책을 읽는데 있어서 그 책이 마음에 안든다면, 나와 안맞는 부분이 많기도 하고, 잘못된 부분도 있을것이고, 내 수준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을것이다.

다만 그 책을 읽을때 어떤 심정과 마음으로 읽었는지 또한 중요한듯하다.

절박한 심정에 이 책에서 뭔가를 배워서 내 삶을 바꾸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대하는것과, 이 책 한번 읽어볼까라는 생각과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가 아닐까 싶다.(물론 절박한 심정에서 읽어도 정말 아닌 책이나 강연도 있겠지만....)


그러고보니 당시에는 너무나도 멋진 내 인생의 책, 강연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나중에 돌이켜 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지디고 하고, 때로는 이건 뭐야 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나중에 돌이키보면 참 대단한것이라는것을 느끼기도 한다.(뭐 나의 수준의 변했을수도 있고...^^)


결국 인생을 살아가면서 접하는 책이나 강연은 물론이거니와 인생에서 접하는 다양한 것들 중에서 어떤것은 스쳐지나가는 바람처럼 지나가기도 하고, 어떤것은 내 가슴 깊이 들어와서 나를 바꾸기도 한다.

하지만... 책, 강연, 사건, 일 등이 가장 중요한 발단이라기 보다는, 계기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그 계기를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고, 내 삶으로 들여오는 나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것이 아닐까?

자기계발 책을 절박한 마음에 읽는다면 왠만한 책들이 다 도움이 될것이다. 

하지만, 아~ 좋구나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정도라면 잠시 지나치는것 뿐일것이고,

그 책에 얻은 내용이 내 ToDoList 항목이나 내 캘린더에 들어오거나, 내 인생의 가치관, 비전을 바꾸는 노력을 해서 내 삶에 가져오지 못한다면 그저 피상적인 정보를 접한것이 아닐까?


살면서 다양한 것들을 접하면서 우리는 많은것을 보고, 배울수 있다.

길거리에 휴지를 버리는 사람을 보면서, 그냥 욕만 할수도 있고, 보기 안좋으니 나는 절대 저러지 말아야 하면서 항상 내 행동거지를 조심하는 사람도 있고,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물론 대부분은 그냥 지나치겠지만...)


인생의 많은것들을 하나의 계기, 사건으로 보고, 

그것으로부터 뭔가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긴다면 큰 변화가 생길것이다.


물론 세상을 살다보면 하루에도 오만가지 일, 사건을 보게되는데, 그 많은것을 다 배우고, 변화할수는 없을것이다.

하루에 하나, 일주일에 하나만이라도 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바꾸어본다면, 내 삶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오늘부터 한번 하루에 하나씩 해나가보자.

그러다보면 더 좋은 삶속에서 살게 될것이다.



ps. 명상 수업을 듣고나서 매일 틈을 내서 명상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짧은 시간에도 명상을 해보게 되었다.

다이어트 수업을 듣고, 살을 빼기위해서는 운동보다는 식이요법이 중요하다는것을 깨닫고, 먹는 음식들의 정보를 스마트폰에 입력하면서 칼로리 조절이 되고, 살도 많이 빠지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마트직원에게 돈을 던지는 할아버지의 모습, 내 앞의 아주머니가 인상을 쓰고, 한마디도 안하고, 퉁명스럽게 캐셔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항상 사람들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한다.

몇일전 잠깐만이요 하면서 엘리베이터에 뛰어서 갔는데, 무정하게 그냥 올라가버린 7층 아줌마를 보면서 잠시 분노가 폭발했지만, 잠시 명상을 하면서 뭐 사정이 있었겠지라고 생각하며, 나는 저러지 말자며 엘리베이터에서 사람을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다.

뭐 남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지적질은 하지 않지만, 내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의 그런 행동을 보면 조금 시간이 지난후에 가급적 좋게 이야기를 해준다.(너의 그런 모습이 좀 별로 보기 안좋더라...) 그리고 혹시나 내가 그런 모습을 보면 알려달라고 이야기를...


뭐 간단하지만... 이런 노력이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바꿀것이고, 그로인해서 내 주위의 사람들도 조금이나마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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