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더 발전하고, 더 노력하고, 더 행복해지는 한해가 되시길
몇달전에 한번 먹어본 빵인데, 너무 앗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구입을 해봤습니다.
봉지도, 내용물도, 가격도 여전히 변함이 없는듯 하더군요...
근데 맛을 보니 예전에 느꼈던 그맛과는 많이 다르게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재료가 조금 변했을수도있고, 신선도에 따라서 맛이 다르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제 자신의 기분이나, 상황, 컨디션, 식욕에 따라서 아마 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더군요.
같은 책이나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감정같은 기분이나 컨디션 등의 차이로 인해서 예전에 읽거나 봤던것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감정의 영향이 크기는 하겠지만, 가장 큰 영향은 아마 자신의 수준이나 능력에 가장 큰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창시절에 너무 재미있고, 감동깊게 봤던 것들이 어느순간 시시하고 하찮게 느껴지기도 하고,
너무 어렵고 난해하게 느껴졌던 것들이 어느 순간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명작 고전이라는 책을 초등학생과 대학생, 중년이 되어서 읽는 느낌 또한 자신의 지적수준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기도 할것입니다.
매번 같은 만화영화, 장난감, 동화책을 반복해서 읽어도 마냥 즐겁고, 행복한 동심도 좋지만, 꾸준한 공부, 학습 노력을 통해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한다면 꼭 행복하다고는 할수는 없을지 모르겠지만, 더 나은 더 높은 다른 세상의 경지를 느껴보고, 바라볼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2015년 새해에는 좀 더 성숙하고, 좀 더 배우고, 좀 더 변화해서 그 동안 봐왔던 세상보다 더 넓은 세상, 더 높은 세상에 올라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공부도 직업도 매번 매년 해오듯이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 아닌,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 가는 계기로 만들고, 하루 하루가 힘들고 어렵게 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2015년을 돌이켜 보면서 2015년의 나 덕분에 지금의 내가 한층더 성숙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고맙다고 느끼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무쪼록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아니 복을 스스로 찾아서 만드셔서 멋진 한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