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o for LAPTOP 리뷰 - 일반 노트북에 터치스크린과 타블렛 기능을 써보자!
노트북에 터치스크린과 타블랫 기능을 추가해줄수 있는 펜앤프리의 Duo for Laptop입니다.
008/11/15 - [자료 iN/지름신] - 펜앤프리 Duo for LAPTOP - 일반노트북을 터치스크린으로 바꾸어드립니다
자세한 스펙은 위의 링크에서 보시면 됩니다.
제품 포장박스로 깔끔하네요.
제품의 핵심부품인 전자펜과 스테이션입니다.
박스안에 들어있는 각종 부품과 제품설명서등입니다.
설치 프로그램입니다.
설치프로그램은 두개인듯하지만, 두번째 프로그램을 설치할때 MS프로그램을 비롯해서 4-5개의 프로그램을 설치하는군요.
Net Framework 를 설치하는 화면인데, 기존에 설치가 되어있다면 오류메세지가 뜨는데, 무시하시고, 계속 진행을 하면 다른 프로그램이 계속 설치가 됩니다.
설치후에 동작영역을 조정하는 화면인데, 일반적으로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는 핸드폰이나 PDA방식과 비슷하지만,
처음에 가운데 초점을 정확히 잡기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을 기다리셔야 합니다.
두개의 노트북 상단에 모두 노트북을 닫는 장치가 있어서 약간 옆에 스테이션을 설치를 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약간 옮기셔서 해야 하는데, 가급적 오른쪽이 좋을듯합니다.
아래 사진이 좀 흐리기는 한데, 위사진처럼 왼쪽에 설치를 할 경우 윈도우를 닫는 X표 클릭의 위치를 제대로 못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 프로그램을 설치하자마자 급한 마음에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여기저기에 글씨를 써보는데, 신기하네요.
터치감은 노트북액정에 따라서 크게 달라지는듯 합니다.
한대는 좀 오래된 노트북인데, 터치감이 그다지 좋지 않았고, 작년에 구입한 노트북은 아주 부드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터치스크린에 글씨를 쓰는 듯한 느낌으로 아주 괜찮더군요.
아무래도 터치스크린 전용 액정이 아닌이상 터치스크린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는 느낌이기는 합니다.
예전부터 오랫동안 Palm을 사용해 왔고, 최근에는 SPH-m4655를 사용하고 있는데, 전용 액정보다는 노트북액정이 약간 말랑한 느낌이 들더군요.
만약에 강화유리판넬을 붙인 LCD라면 필기감이 터치스크린과 크게 다를바가 없지 않을듯합니다.
MS-Word에서 추가기능으로 듀오펜을 사용하는 부분입니다.
아쉬운점은 VISTA나 Office 2007에서는 더 많은 기능을 발휘하는데, 제 노트북은 오피스 2003에 XP가 설치되어 있는것이 아쉬운데, 나중에 다시 OS를 설치할때는 비스타를 설치해봐야 겠네요...
추가기능에서 도구모음을 선택하면 전체화면식으로 바뀝니다.
입력을 하는 방식은 잉크모드와 이미지모드가 있고, 팬의 두께, 색상 등 여러가지의 선택 옵션이 있습니다.
잉크모드는 기존 글위에 글을 쓰는 방식이고, 이미지는 말 그래도 사진으로 인식을 시키는 방식입니다.
주석을 단다면 잉크모드가 좋을것이고, 간단한 그림을 그리거나 아이디어등을 추가한다면 이미지 모드가 좋을듯합니다.
위에 보이는것처럼 잉크모드는 글자와 상관없이 어울려져 있고,
이미지는 나름대로의 영역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거의 모든 문서를 한글로 작성하고 있는데, 한글은 지원하지 않는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꼭 필요한 서류는 워드로 변환을 해서 사용한다면 좋을듯합니다.
워드와 마찬가지로 엑셀에서도 잘 작동합니다.
아무래도 엑셀보다는 워드나 파워포인트에서 그 쓰임새가 유용할듯 합니다.
이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글씨를 써보았습니다.
어찌보면 칠판에다가 판서를 하는 느낌인데, 워낙 악필에다가 처음써봐서 그런지 개발세발입니다...^^
위 기능은 듀오보드를 사용한 기능인데, 전자펜을 익스플로어를 클릭해서 뉴스를 보는 기능도 꽤 편합니다.
아직은 조작이 익숙하지 않아서 클릭이 제대로 안되는데, 좀 더 익숙해 진다면 뉴스같은것을 보는데는 아주 유용할듯합니다.
그리고 뉴스를 보다가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거나 체크하고 싶을때는 위와 같이 줄을 치고, 형광펜으로 긋고, 글씨등을 써서 이미지파일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만약 여기에서 곧바로 다른 사람에게 이메일로 페이지를 보내는 기능도 있다면 참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위의 상태에서 윈도우드모드로 전환을 하면 낙서가 깨끗해져서 프리젠테이션처럼 활용을 할수도 있지만, 딱 두페이지만 되는것이 좀 아쉽더군요.
그리고 페이지를 인식하는것이 아니라, 이미지로 인식을 하는것도 좀 아쉬웠습니다.
홈페이지에 줄을 긋고, 주석을 다는 프로그램도 공개되어있는데, 앞으로 듀오의 SW가 좀 더 업그레이드가 된다면 가능하지도 않을까 싶습니다.
문자인식을 위해서는 MS사이트에 들어가서 Xp tablet pc edtion 이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약 80메가 정도를 하는데, 다운을 받아서 설치를 하는데, 제 PC에서는 사용을 할수가 없다고 나오네요...-_-;;
아마 SP3를 설치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이것도 차후에 다시 설치를 해서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한 기능은 터치스크린으로 사용한 기능입니다.
스테이션을 분리해서 A4용지에 끼우면 바로 터치스크린식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위에서 사용한 기능을 모두 사용할수 있는것은 물론입니다.
그냥 사용을 해도 되지만, 함께 제공된 볼펜심을 사용하면 실제로 쓰기도 하면서 노트북에도 저장이 됩니다.
여분으로 4개의 펜심과 3개의 볼펜심이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펜심보다는 볼펜심을 많이 사용할것 같은데, 볼펜이 떨어지면 따로 구매를 할수 있습니다.
http://www.nextpen.net/FrontStore/iGoodsList.phtml?iCategoryId=2
볼펜심외에도 다양한 액세서리를 판매를 하는데, 제브라 볼펜심을 이용하는듯하네요.
휴대를 쉽게 하기 위해서 스테이션과 펜을 집어넣을 케이스도 제공하고,
펜도 휴대하기 쉽도록 따로 작은 케이스를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대를 했던 부분인데, 타블렛처럼 사용할수 있도록 한 부분입니다.
타블랫은 컴퓨터에만 저장이 되지만, 볼펜을 이용하면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동시에 저장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간혹 약간 글씨가 튀기도 하지만, 거의 차이가 없을정도로 노트북에 잘 표시가 됩니다.
타블렛기능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터치스크린 기능으로 사용을 했을때는 아직은 마우스가 익숙하고, 터치감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지만,
A4용지에 볼펜으로 글과 그림을 자연스럽게 그리면서 노트북에 저장이 되는것을 보니 정말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떠오를때마다 종이에 끄적이면서 그림과 글씨를 그려놓고, 나중에는 PC에다가 글씨로 정리만 했는데, 앞으로는 이렇게 아이디어를 동시에 저장해놓을수 있고, 그림까지 저장을 편하게 할수 있다니 아주 마음에 듭니다.
위에 보여드린 기능외에도 비스타, 오피스2007에서는 더 많은 기능을 발휘할수 있는듯한데, 여건이 안되서 아쉽지만, 앞으로 다시 설치를 해서 그 기능을 써보고 리뷰를 해봐야 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서 만든 멋진 제품인듯합니다.
일반인들이 몇백만원씩하는 터치스크린이나 몇십만원씩이나하는 타블렛을 사용하기에는 쉽지가 않은데,
인터넷에서 6만9천원에 팔고 있는 듀오펜은 터치스크린과 타블렛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수 있습니다.
물론 전문가적인 기능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직 약간 미흡한 부분이 있고, 인터페이스나 사용법이 약간 한정되어 있고, 헷갈리는 부분도 있지만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듯합니다.
무엇보다도 타블렛처럼 A4용지에 그림이나 글을 쓰면서 노트북에 저장을 하는 기능은 일반 타블렛은 저렴한것은 너무 좁은 공간이였지만 duo는 노트북 액정만큼 넓게 공간을 확보할수 있는것이 커다란 장점인듯합니다.
아직은 미약한 부분이 없지는 않겠지만, 추후에 SW업그레이드로 많은 기능이 추가 보완되면 더욱 괜찮은 물건이 될듯합니다.
전문가보다는 일반인, 직장인들이 많은 도움이 될듯하고, 아이들에게 컴퓨터에 좀 더 쉽게 접근할수 있지 않을듯한데, 앞으로 일반PC용 DUO도 기대를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