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포츠 추석특집 - 삼성 양준혁, 양신의 끝나지 않은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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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방송인 SBS Sports에서 추석특집으로 2부작으로 방송한 삼성라이온스 양준혁의 끝나지 않은 신화...
최근에 그와 관련된 방송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 이 방송은 케이블답게 좀 더 가깝게 그에게 다가가서 못다한 이야기,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잘 들려준듯하다.

KBS 감성다큐 미지수 - 은퇴선언 삼성 양준혁, 그의 야구를 기억하는 이유
무릎팍 도사 - 양준혁 편

어렸을때 동냥을 해서라도 야구를 하고 싶었고, 어린 나이에 야구를 시작했지만, 야구로 집안을 일으키고 싶었다는 양준혁 선수... 부모님이 상당히 고생을 하셨다는데, 그나마 어느정도 성공을 하니 부모님이 아파서 제대로 효도도 못했다는 그...

낚시를 좋아해서인지 낚시터에 가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평생을 2인자로 살아온 어찌보면 기구할수도 있는 그의 야구 인생...
이인자라는 자리가 응어리가 지는 그런 자리였지만, 자신은 조연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에 살아왔다는 솔직한 이야기도...

먼저 은퇴하는것이 아직 현역인 이종범에게 미안하고, 한화 송진우선수가 더 오래해주었으면 했던 바램도 이야기하고, 삼성에서 해태로 트레이드가 됬을때 큰 충격과 고통을 겪었지만, 해태 선수들이 이사짐을 날라주기도 하고, 선후배관계의 다른면을 보면서 끈끈한 우정을 느낀 좋은 경험이였다고

선수협의회(선수협)을 주도해서 노조를 만들려고 하는데, 구단의 방해로 무마될뻔한 위기에서 죽음을 각오하면서 다른 선수들을 독려해서 선수협이 탄생이 됬는데, 그가 FA가 된 시기와 겹치는 바람에 선수들과 사람들은 양준혁이 자신을 위해서 선수협과 FA를 만든줄 알고 있는데, 사실은 구단주들이 만든것인데, 그때문에 본인은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고 고백...

선수협사태때문에 갈곳이 없어서 뉴욕메츠에 최대 70만달러의 계약을 받고 미국으로 갈뻔한 사연과 서류도 공개하고, 마지막으로 신으로 불리기 보다는 그저 1루까지 열심히 뛰었던 선수고 기억되고 싶다는 그...

내년에는 지도자 수업을 받으러 미국 뉴욕 양키스로 간다고 하는데, 지금보다 더 멋진 지도자의 모습으로 돌아와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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