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사랑 (天使の恋, My Rainy Days) - 사랑하는 사람, 연인이 함께 손잡고 보면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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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강사로 뇌종양을 가지고 수술을 거부한채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30대중반의 한 남자
이쁘지만, 날라리에 양아치로 원조교제와 친구들을 괴롭히며 살아가는 여고생...
같은 이름을 가진 이둘이 사진을 계기로 만나게 되어서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의 영화입니다.

단순한듯 하면서도, 둘 사이의 아름다운 사랑과 마무리가 참 멋지게 다가온 영화인듯 합니다.

기본정보    드라마 | 일본 | 119 분
감독    칸치쿠 유리
출연    사사키 노조미 (오 자와 리오 역), 타니하라 쇼스케 (오 자와 미츠테루 역), 야마모토 히카루 (아 이카와 토모코 역), 오오이시 미츠키 (타 누마 마키 역), 나나카 (마츠카타 미호 역)


처음 만난날부터 남자에게 푹 빠지지만, 남자에게 병이 있다는 일을 알게 되는 그녀...


사람 사귀는 법을 모른다는 그에게 발랄한 소녀의 모습으로 한발자국씩 다가가는 그녀...
그리고 모든 부질없는 일들을 정리하고 그에게 올인하며 변해가는 그녀...


과외를 받고, 100점을 맞으면 데이트를 해주겠다는 남자의 말에, 부단히 노력해서, 데이트에 성공을~


그리고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던 그가 드디어 도서관에서 귀여운 키스를...


극장에서 영화장면을 따라서 우산을 펴는 아름다운 데이트 장면도...


둘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얼마나 행복하고, 아름다워 보이던지...


하지만 남자의 운명의 그 날은 하루씩 점점 다가오고...


남자는 먼곳으로 떠나지만, 그를 찾아온 그녀에게 작별의 인사를 하고...


하지만... 그는 또 쓰러지고...
병실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들의 솔직한 감정과 자신들의 변해버린 모습을 인정하고...
서로 더 이상 도망가거나 피하지 않는 그러한 삶을 선택하기로 합니다...
이후에 어떠한 일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남자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지만, 그녀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립니다...-_-;;
그리고 첫만남처럼 비가 내릴때 다시금 재회를 합니다...

그녀는 그를 알지만, 그는 그녀를 모릅니다...

그녀는.. 그는 어떤 선택과 결정을 내릴까요...


뿌듯한 행복감과 뭉클한 감동이 밀려오는 천사의 사랑...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보기에 참 좋은 아름다운 영화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리메이크 판이 나온다면 남자배우는 이선균씨가 참 어울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영화내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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