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올리브(Olive) - 어렵고, 힘든 사람을 도와주는 기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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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새로 시작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사업에서 성공한 기부자가 상황이 어려운 수혜자들과 이야기를 해보고, 올리브로 선정해서 기부를 할것인지 말것인지를 선택해서 기부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경규씨가 MC로 진행을...

첫번째 방송에서는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다가 날치기를 잡다가 부상을 당한 횟집주인, 세라믹을 개발하는 사업가, 두석장 인간문화재, 20살의 미혼모가 출연해서 자신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기부를 요청...
세분은 기부를 받고, 한분은 기부를 못받았는데, 마지막의 미혼모가 가장 딱하던데, 이번 일을 계기로 제대로 설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올리브'의 첫 기부자로는 벤처 1세대 CEO인 김덕용 KMW 회장이 출연했는데, 자신의 어려운 시절을 이야기하고, 수혜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조언도 해주심...

취지는 참 좋은 프로그램인듯하나, 정식방송이 되기보다는 왠지 그저 파일럿으로 끝날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잘꾸려나가서 장수하는 멋진 프로그램이 되어주길...


올리브 홈페이지 바로가기


올리브(1회) 방영일 : 2010-04-16

o 프로그램의 기본 구조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 가장 큰 투자다."

 진정한 기부자에게 완벽한 검증을 통해 꼭 받을 만한 사람을 찾아 준다. 기부자 한 명이 매회 7-8명의 출연자를 만나고 자신의 기부금이 떨어질 때까지 계속 출연하여 기부한다. 철저한 사전 검증으로 오직 기부자의 판단과 방송국의 2차 검증에 의지해 수혜자를 결정한다.

o 기부자

 오랜 고심 끝에 KMW 김덕용 박사(CEO)가 기부자로 출연하였다. 돈에 대한 이중적 가치관이 팽배한 한국 사회에서 기부를 드러내 놓고 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반감을 너무도 잘 아는 벤처 1세대 CEO지만 그는 기부 문화가 선순환 되기를 희망하여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올리브에 출연하기로 결심하였다.녹화 당일 총 7명의 사람을 만나서 1억 1천1백만원을 직접 입금해 주었다.  세상에 넓게 넓게 좋은 일이 퍼지길 바라는 그의 순수한 선행에 이경규를 비롯한 수많은 제작진들도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방송에 소개되지 않은 두명은 요청금액의 2배를 받기도 했다. 하루 기부금은 총 1억1천 1백만원이었다.

o 출연자

2천만원이 필요한 창원 횟집 주인: 창원의 의인이, 오토바이 날치기와 싸우다 오른 쪽 어깨를 다친 후 생활이 어려워 졌다. 그는 회집 주인이었기 때문이다. 2년간의 생활고에 집은 경매 위기다. 그는 지금 2천만원이 절박하다.

2천만원이 필요한 1인 공장주 : 7가족 부양을 위해 창업을 했으나 지금 운영 자금이 없다. 특허를 내고 위기를 넘길 돈 2천만원이 필요하다.

2천만원이 필요한 인간문화재 : 2천년 역사의 두석문화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그는 돈을 받을 수 있을까?

20살 싱글맘의 3천만원 :
아이는 3살, 가족과 함께 살 전세 자금이 필요하다. 기부자는 그를 후원할 것인가?

위에 언급한 출연자들이 올리브 사무실에 나와 기부자에게 자신의 사연을 직접 이야기하고 준비한 사진과 자료를 제시한다. 자신이 고난과 맞서 싸우는 올리브 같은 나무라는 것을 보여 준다면 기부자는 그자리에서 필요한 돈을 입금해 줄 것이다.

o MC 이경규

o 제목을 올리브로 선택한 이유

 ‘올리브’는 성서에 매우 많이 나오는 식물로 희망을 상징하고 있다. 구약성서 창 세기편에 나오는 노아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방주로 돌아온 비둘기가 물고온 식물이 올리브이며(감람나무는 올리브나무의 오역) 그리스 신화에서도 아테네 여신이 선물한 식물로 나오며, 강한 생명력으로 척박한 땅에서도 매우 깊이 뿌리를 뻗어 물을 찾는 특성이 있기에 본 프로그램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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