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에 바느질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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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용이라고 꺼내놓은 이불이 다 뜯어져서 너덜너덜 거린지 어언 한달...-_-;;
어머니가 골절을 당해서 깁스를 하고 있어서 바느질을 해줄 사람도 없다...
처음에는 그냥 호치키스로 박아버릴까하는 엽기적인 생각을 하다가 바느질통을 꺼내왔다...


그러보보니 정말 오래간만에 반져보는 바느질통과 바늘, 실들...


바늘귀에 실을 꼽는것도 왜 이리 힘들던지...


거의 날림수준으로 당장 불편이 없을 정도의 바느질처리를...
차마 챙피해서 확대 촬영도 못하겠다....-_-;;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아이젠에 걸려서 찢어진 등산바지도 찾아서 수선을...
뭐 어렵다기 보다는, 난 못해, 하기싫어라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었던 일을 처리하니 뭐 이쁘게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속이 후련하다...

자~ 또 내 주위에 미루고, 피하고 있는 일들은 뭐가 있는지 하나씩 하나씩 처리를 해버리도록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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