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작살나무와 보랏빛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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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 핀 이쁜 자주빛깔의 열매의 나무...
뭔가 찾아보니 좀 작살나무 라고 하는데, 작살나무보다 작아서 좀스럽다고, 좀작살나무라고 합니다...


산기슭에서 자라며 키는 1.5 미터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어린 가지는 네모지고 암자색 별 모양 털이 나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3~8 센티미터, 너비 1.5~3 센티미터로 길둥근꼴 또는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며 끝이 뽀족하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작살나무와 달리 가장자리의 밑부분 1/3부터 톱니가 있다.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에 꽃 10~20개가 연한 보라색이나 자주색으로 달려 핀다. 꽃받침은 털이 없고 수술은 4개이고 암술대와 길이가 같다. 열매는 지름 3~4 밀리미터 정도 되는 핵과인데 둥글고 10월에 짙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학명 Callicarpa dichotoma Raeusch.
과명 마편초과
향명 좀작살
   
분포지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주요생육지 특별히 없다.
생육형 원개형 좀목형잎
   
가지 및 줄기
높이 1.5m에 달하고, 윗가지는 밑으로 처진다. 수피는 회갈색이고 어린 가지에는 암자색 성상모가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길이 3∼8㎝, 넓이 1.5∼3.0㎝로 도란상 피침형이고, 가장자리 상반부에 성긴 톱니가 있다.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중륵에 성상모가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선점이 있으며 맥 위에 성상모가 있고, 대생한다.


개화기는 7∼8월로 액생하는 취산화서에 연한 자주색 꽃이 10∼20개씩 달린다.

열매 및 종자
핵과는 둥글고 10월에 짙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식물체의 특성     낙엽활엽성관목으로 작살나무와 좀작살나무는 화서의 차이로 구별하나 야생상태에서는 구분이 어렵다. 도시내에 식재하여도 개화 및 결실이 잘 이루어진다.
자생지의 생태적 특성     햇볕이 잘 드는 숲 가장자리 및 암석지.
번식방법     가을에 채취한 종자를 과육을 제거하여 노천매장한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하면 발아가 잘된다. 녹지삽목 및 반숙지삽이 잘된다.
재배방법     그늘에도 적응이 가능하나 햇빛이 적당히 드는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성질이 강건하여 환경적응성이 뛰어나나 배수성과 보습성이 좋은 사질양토에 비옥하게 재배하는 것이 좋다. 이식성도 매우 뛰어나다.
조경가치 및 용도     공원 등에 군식하면 꽃과 열매가 아름다우며 특히 열매는 새들의 먹이로 오랫동안 달려 있으므로 좋은 생태조경용 소재가 될 수 있다. 군식하여 강전정하면 모양목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경계식재용으로도 좋다.
보호 및 관리     자생지 보존 및 식물체의 자생지외 보존이 필요하고, 강건하고 번식이 용이하므로 대량으로 증식하여 경제수종으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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