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미래기획 - 세계최고의 수업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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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사처럼 매일 똑같은 시간, 똑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수업을 받는 우리의 아이들...
하지만 모두가 똑같은 일을 하며 살수는 없는법... 외국의 제대로된 사례를 통해서 세계 최고의 수업을 찾아보는 방송인데, 일본의 돌고래 조련사 학교와 이탈리아 디자인 학교를 보여주는데, 수업방식, 실전적인 내용등 직업교육으로써는 정말 최고이고, 무엇보다도 학생 자신 스스로가 우리 학교가 최고라고 말할수 있는 자신감, 긍지가 참 대단한듯하다...
수업방식은 당연히 실무위주이고, 현장에서 바로 쓸수있는 교육을 시키는데, 물론 기본적인 소양교육이나 주입식 교육이 무조건 잘못됬다는것은 아니지만, 모든 학생들을 일률적으로 초중고교를 졸업시키고, 대학교육도 학점과 스펙위주의 잘못된 교육이 그들을 사회에 나가서 다시금 교육을 시켜야 하는 현재의 모습을 볼때, 그 의미를 짚어볼만한 다큐인듯하다...
뭐 상당히 직업교육위주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의 시사점과 우리가 배울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듯하다.

청소년을 위한 미래기획
세계 최고의 수업

▶ 방송일시 : 2009년 8월 24(월)∼8월 26일(수)

                   밤 11시 30분∼12시 20분 (3편, KBS 1TV)

▶ PD : 이현정, 양자영, 최정호 작가 : 허수빈, 소현진, 김근애

내레이션 (탤런트 김준/개그우먼 박지선) 

                            대한민국 아이들은 꿈꾸지 않는다.

                        좁은 학교담장 속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며..

                          웃음을 잃고, 앞으로 내몰리기만 할 뿐..

     그러나,학교 가는게 행복한 학생들이 있다.

세상의 잣대에서 벗어나 본인의 꿈을 찾아낸 세계의 젊은이들!!

용기 있게 남과 다른 선택을 한 이들을 응원하는 건,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을 가진 최고의 학교들이다.

학생의 재능과 관심여부에 따라 실시되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세분화된 교육!

2009년,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최고의 수업이 시작된다!

★ 바다가 저의 학교에요...세상에서 제일 큰 캠퍼스죠.

    제가 어떤 학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학생이라고 생각해요     - 일본 펫&애니멀 학교 학생 

▶ 방송일정

 - 8/24(월) 제 1편 : 우린 바다로 간다 -“일본 펫&애니멀 학교”

                           세계를 디자인 하라 - 이탈리아 마랑고니

  - 8/25(화) 제 2편 : 다빈치와 사랑에 빠지다 -

                           이탈리아 예술 복원학교

                           접시에 인생을 담다 - 미국 CIA(요리학교)

 - 8/26(수) 제 3편 : 미래의 돛을 올려라

                           - 미국 IYRS(요트 복원학교),

                           내일은 초밥왕 - 일본 스시 아카데미

< 프로그램 내용> 

▶ <우린 바다로 간다> - “일본 펫&애니멀 학교”

사 람 반 차반, 숨통을 조일 듯 꽉 막힌 도로를 뚫고 학교에 도착하는 게 보통의 등굣길 풍경이라면 여기 좀 색다른 학교가 있다. 도쿄 한가운데 위치하면서도 수업의 반 이상을 현장실습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자연 안에서 동물과 직접 만나 배우는 일본펫&애니멀학교! 야생동물, 애완동물 ,해양동물 관리학을 가르치는 이곳은 전국의 동물원 및 수족관과 연계되어 이론 수업을 마친 대부분의 학생들이 실습을 나간다.

이 는 곧 취업으로 연결되어 거의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자랑하는데. 특히 유명한 건, 돌고래 조련과다. 100여개가 넘는 일본전국의 수족관 중 어느 곳을 가더라도 이 학교 출신들의 화려한 돌고래 쇼를 볼수 있을 정도로 졸업생들의 활약은 대단한데. 이를 위해 이 학교에서는 잠수사자격증, 소형보트 운전면허등 수족관 관리에 필요한 모든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바닷가에 돌고래 사육장을 만들어 돌고래관리에 관한 전반을 직접 몸으로 익힐 수 있게 한다고. 이는 동물조련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동물과의 교감”을 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함인데. 말로는 절대 알 수 없는 동물의 마음! 이를 조련하기 위해 현장교육을 강조하는 일본 펫& 애니멀 학교의 최고의 수업현장을 찾아가 본다.

▶ <세계를 디자인 하라 > - 이탈리아 마랑고니

매 시즌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하는 패션 도시 밀라노! 끊임없이, 지치지 않고, 좀 더 낯설고, 실험적이며 좀 더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유행을 만들어내는 이곳에 수많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을 배출한 미래 디자이너 양성 학교 마랑고니가 있다. 1935년에 설립된 이례, 세계적인 디자이너 돌채 앤 가바나, 아르마니, 에트로,까발리에 등을 배출하며 세계적 명성을 얻기 시작한 마랑고니.

그 명성은 현재까지 이어져, 현재 전세계 71개국으로부터 학생들을 모여든 상태! 1:1 수업을 통해 매 학기마다 수십벌의 옷을 만들어내는 만큼 학생들의 작품은 수준급. 업계에서도 이곳 졸업생에 대한 평가는 높다. 200개가 넘는 펴션 업체들이 마랑고니와의 산학연계를 하고 있는 상태라는데. 오랜 명성만큼이나 확실한 실기위주 학습으로 미래의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마랑고니의 열정적인 수업을 소개한다.

<다빈치와 사랑에 빠지다> - 이탈리아 피렌체 스피넬리 예술 복원학교

도시 전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이자 박물관인 피렌체 역사지구! 1968년 문예부흥기의 발상지인 피렌체에 철저한 교육으로 완벽한 복원 전문가를 만들어내는 예술 복원학교.. 스피넬리가 있다.

스피넬리 학교에서는 가르치는 복원술은 프레스코화를 비롯, 종이, 회화, 도자기, 석조물, 나무, 가구까지...

오랜 노하우를 가진 이들이 비법을 전수하듯이 대물림처럼 복원기술을 전하고 있다고.

무 엇보다 이 학교의 노하우의 중심은 교수진!! 모든 교수진은 이론이나 실기나 활동하고 있는 복원사들로 현재 벌어지고 있는 문제들이나 방법론들을 실제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교수진을 따라 현장 실습에 투입되는 기회가 많은데. 문화재청을 통해서 문화재나 박물관과 함께 연계 복원의뢰가 들어오거나 복원현장에 직접 나가야하는 일이 생길 경우 언제나 실습으로 이어지는 것인데. 이때 현장의 감을 익히며 동시에 스승의 열정까지 배울 수 있다고. 과거 인류가 남긴 유산을 현재에 되살리기 위해 숭고한 땀 흘리는 곳..피렌체 스피넬리 최고의 수업현장을 찾아가본다 

▶ <접시에 인생을 담다 > - 미국 CIA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요리학교)

세 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 미국 뉴욕은 세계 각 국 최고급 음식을 맛볼 수 식도락가들의 천국! 그곳에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꿈을 키워가는 학교가 있다.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일본 쯔지와 함께 세계 3대 요리명문으로 손꼽히는 미국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요리학교! 미국 퓨전요리의 대가 게리 댄코를 비롯 미국이 선정한 최고의 조리사 50인 중 11인이 CIA출신일 정도로 이곳 졸업생들의 활약은 대단한데! 우리에겐 여전히 두바이 7성급 호텔 조리사로 더 유명한 세계적인 쉐프, 권영민 역시 바로 CIA 출신이다. 이렇게 CIA가 세계적인 요리학교로 거듭난 가장 큰 이유 CIA만의 독특한 학제관리방식!

6 개월간의 실전 경험이 있어야 입학이 가능한 CIA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재료들을 섭렵하는 일에서부터 시작, A-T까지 총 20개 코스를 2년 과정으로 마쳐야 한다고. 또, 이곳에는 연습이 없다.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만든 결과물들은 재료의 손질, 소스의 제작부터 유기적으로 연계돼 요리로 완성되고 곧 바로 학생들의 식탁에 올려 진다. 때문에 수업은 마치 레스토랑의 주방처럼 촌각을 다투며 진행된다. 수업이 곧 실전이고 학교는 마치 거대한 레스토랑이나 다름없는 것인데..

철저한 도제식 교육으로 유명한 일명 요리 사관학교 CIA, 그 치열한 수업현장을 찾아간다.

▶ < 미래의 돛을 올린다 > - 미국 IYRS (International Yacht Restoration School, 요트 복원학교)

뉴 욕에서 차로 2시간 30여분, 일명 ‘요트의 도시’로 불리는 뉴포트에 들어서면 무려 1만 여 척의 화려한 요트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보통 수억에서 수백억을 자랑하는 수많은 요트 중에서도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1800년대 고전적인 요트를 일일이 손으로 재현한 클래식 요트! 국제요트복원학교 IYRS (International Yacht Restoration School)는 바로 이런 클래식 요트를 제작하는 요트의 장인 즉, 복원전문가들을 교육하는 요트학교로 명성이 높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요트복원을 위한 인재를 육성하는 IYRS는 1993년 설립된 이후, 무려 100여척의 요트를 복원하면서 현재는 요트의 복원은 물론 요트의 제작과 해양시스템을 교육하는 미국 요트학교의 명문으로 성장,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IYRS 찾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현재, 세계 유수의 선박 건조 및 복원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1800 년대의 항구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미스틱에서의 화려한 요트퍼레이드와 허먼 멜빌의 소설 <백경>의 소재가 되었던 포경선 찰스 모건호의 복원 현장까지 요트산업의 메카 롱아일랜드 의 요트 산업의 오늘과 그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IYRS 학생들의 수업현장을 찾아간다.

▶ < 내일은 초밥왕 > - 일본 “키요무라 스시 아카데미”

에 도시대부터 일본서민들의 대표음식으로 자리잡은 초밥! 일본을 넘어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그 위상을 높이고 있는데. 그러나, 초밥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늘고 있는 수요를 감당하기엔 초밥장인들의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허드렛일 등을 하며 5년 이상 수행을 해야만 초밥을 만들기 시작한다는 전통방법으론 감당할 수가 없는 것인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짦은 기간 안에 장인을 양성하는 학교가 바로 키요무라 스시아카데미다!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입학과 동시에 생선을 직접 맞대고 실제 주방장이 하는 모든 과정을 직접 익히기 시작한다는 것. 30년 경력의 초밥장인이 생선을 고르고 밥을 짓고 초밥을 쥐는 법 등 자신의 노하우를 1:1로 가르치는데. 이런 3개월의 수업을 통해 초밥과 접객의 기본을 배우고 나면 실제 현장으로 투입, 1년 9개월간 현장에서 실습을 하게 된다. 학교와 현장을 연계해, 기본을 익힌 후 기술을 키워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인데. 또, 불필요한 수행기간을 줄이는 대신, 각 단계마다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하고 점수가 부족할 경우 졸업을 하지 못하는 등 엄격한 실력검증제도를 운영한다.

군대를 방불케 하는 엄격한 분위기 속에서 초밥의 기술 뿐 아니라, 이보다 더 중요한 손님을 맞는 자세까지 익히는 키요무라 스시아카데미! 미래의 초밥장인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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