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세상에 이런 일이 - 거울 할아버지, 봉봉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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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방송은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듯한 느낌이 들었던 방송...
살이 엄청쪄서 철봉운동을 통해서 살이 빼고, 근육맨이 된 아저씨... 불광사쪽 북한산에서 운동을 하시는듯한데, 역시 사람은 살을 빼면서 열심히 몸을 움직일때 자신감이 붙는듯하다.
거울 할어버지는 어렵게 사시는 형편에서도 할머니와 어찌나 행복하게 웃으면서 사시는지...
행복은 어떻게 마음을 먹고, 살아가냐에 따라서 오는것이라는 진리를 가만히 느껴본다...


<봉봉 맨> - 서울
철봉과 일심동체가 된 사나이가 있다?!
한번 매달리면 멈출 수 없어! 세상의 모든 봉을 향한 사나이의 열정!!


아주 대단한 광경을 볼 수 있 수 있다는 서울의 어느 산!
중턱쯤 올라가자, 그곳에 뭔가를 구경하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한데~
사람들 틈 사이로 포착한 것은 끊임없이 돌고 도는 한 물체!!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보니 회전하는 물체의 정체는 바로, 철봉에 매달린 사람?!
봉 잡았다~!! 철봉에서 쉬지 않고 도는 사나이, 최세억(55세)씨!
온 몸을 철봉에 맡긴 채, 벌써 3시간 째 철봉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는데~
20바퀴 연속 회전에~ 팔, 무릎 걸고 360도를 휙 도는 다양한 회전 동작은 기본!!
봉 잡고 물구나무서기, 봉 위에서 윗몸 일으키기 등 고난이도 기술까지 거뜬하다~
이렇게 자체 개발 했다는 동작이 철봉과 평행봉을 합해 무려 100가지!!
개성만점 기술에 놀라고, 젊은 사람들 울고 가는 불끈불끈 근육에 또 한 번 놀라고!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도 난간의 봉만 봤다하면~ 무조건 매달리는 아저씨!
봉과 하나 되어 펼치는 그 모습, 정말 ‘봉봉맨’이란 별명이 딱이다~!
2년 전, 살을 빼기 위해 시작한 철봉운동! 이제는 생활의 전부가 되었다는데~
봉만 있으면 난 외롭지 않아~!! 세상의 모든 봉을 향한 아저씨의 지치지 않는 열정!


<혀 화가> - 인도
혀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있다?!
괴짜 예술가의 색다른 도전~ 인도의 혀 화가 ‘아니’의 놀라운 작품 속으로~


신비의 나라, 인도! 이곳에 기상천외한 예술세계를 자랑하는 이가 있다?!
제작진의 방문에 다짜고짜 혀를 날름날름~거리며 메~롱~을 연발하는 의문의 사나이!
곧이어 집안 곳곳에 가득한 화려한 그림들을 자랑하는데, 이 모든 그림을 혀로 그렸다?!!
놀랍게도 붓이 아닌 혀에 물감을 가득 묻혀 거침없이 캔버스를 누비는 혀!!
그 별난 주인공은 바로, 인도의 괴짜 예술가! 혀로 그림 그리는 사나이, 아니 케인(30세)!!
도무지 혀로 그렸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감각적인 색감과 섬세한 터치가 돋보이는 작품들!
유명인을 그린 수 십 점의 초상화부터, 무려 5개월간 공을 들여 완성했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까지~ 원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니씨만의 독특한 개성이 묻어나는데~
미술 선생님으로 활동하며 그림에 대해서는 늘 독창적이고 싶다는 아니, 코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해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표현을 찾다가 혀로 그리게 되었다고...
이제 혀도 모자라 심지어 턱 그림까지~ 더욱 새로운 예술세계를 표현하는 아니씨!!
평범함을 거부한다~! 혀로 예술 하는 별난 인도 혀 화가의 놀라운 작품 세계!!


<가족 박물관> - 경북 봉화
300평 꽉!꽉! 대대손손~가족의 역사가 한눈에 펼쳐진다?!
사소한 물건도 보물처럼~ 할아버지의 가족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아주 특별한 가축병원이 있다는 경북 봉화.
도무지 병원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입 쩍~벌어지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니!
미로처럼 길게 뻗은 복도와 방에 꽉꽉 들어찬 온갖 물건과 책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그 기묘한 집의 주인은 바로, 가족박물관을 꿈꾸는 72세 전경수 할아버지!
4만여 권은 넘는다는 책, 마치 헌책방을 방불케 할 만큼 어머 어마한 양의 책들이 넘쳐나고~
만물상을 옮겨놓은 듯 오래된 다리미에 전화기, 밥솥, 그릇 등 그 수를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생활용품들이 가지런히 정리 되어 있다!!
가족 박물관을 만드는 게 꿈이라는 할아버지! 가족들의 손때 묻은 물건들은 하나도 버리지
않고 모조리 모아 왔다고~
이 물건들을 보관하기 위해 집 다섯 채를 한데 터서 만든 공간은 무려 300평!!
학생 때 쓰던 공책 한 권 부터 아이들이 쓰던 교과서, 사별한 아내의 흔적 하나하나까지 고이
간직한 할아버지...빛바랜 물건들에서 100년의 세월과 소중한 추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데~
한 가족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할아버지의 가족 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거울 할아버지> - 전남
누워서 손님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전신마비 철물점 사장님.
거울을 통해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특별한 세상 속으로.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전남 시골 마을의 한 철물점.
이곳에 손님들을 놀라게 하는 아주 특별한 사장님이 있다는데...
하지만 제작진의 방문에도 아무런 기척이 없는 조용한 가게.
방 안으로 들어가자, 누워서 거울을 통해 인사를 건네는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다.
이렇게 손님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철물점 사장님, 양회창 할아버지(70세).
젊었을 적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어 이렇게 누워서 지낸지 벌써 19년째라고...
하지만 할아버지는 모두가 인정하는 어엿한 사장님! 손님 스스로 물건을 찾아야 하고
계산 또한 손님들 몫이지만~ 가게 안을 가득 채운 3-400백 여 가지 물건의 위치는 물론,
각각의 색깔이나 모양을 할아버지가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 손님들은 불편함을 모른다.
이렇게 한 치의 틀림도 없이 가게를 운영 하고 있는 할아버지.
그 곁에는 세상의 눈이 되어주는 할머니가 있었는데...
농사일을 하다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게로 달려와 할아버지를 보살펴주는 할머니 덕분에,
할아버지는 누워서 보는 세상이 아름답기만 하다고~
거울을 보며 세상과 소통하는 할아버지의 행복한 철물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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