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본 소년 - 하늘을 날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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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은 미지의 에너지를 조정하는 신비한 "힘"을 가진 소년이다. 그의 힘을 군사용으로 이용하려는 사악한 독재자 블라닉에 의해 아몬은 과학자엿던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고 포로신세가 된다. 블라닉의 비행선에 유폐된 아몬은 안에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에 인도되어 하늘에 몸을 던진다. 바람은 부드러운 손길로 아몬을 감싸고, 아름다운 작은 섬에 데려다 준다. 자연과 함께 살고, 바람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바람의 민족" 그 후예가 바로 아몬이었던 것이다. 결국 "바다의 민족"인 마리아와 만나게 된 아몬은 섬의 생활에 융화되어 한 때의 평온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아몬을 쫓는 블라닉의 군대는 섬에 침공을 개시했다. 전쟁이란 것을 모르는 순진 무구한 소년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결국 스스로 "힘"을 풀고 만다. 그리고 기적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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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을 볼때마다 느끼는 점은 그래픽이 멋지기도 하지만...

그 상상력이 대단하다는것이다...

천공의성 라퓨타, 월령공주, 마녀소녀 키키, 샌과치히로의 모험, 너구리 대작전, 토토로 등등...

이런 그래픽 정도는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그릴수 있는것들이지만...

그 상상력이란 대단하다고 말할수 밖에 없다...

일본에서 천고의 성 라퓨타를 개봉한후에 라퓨타신드롬이라고 사람들이 멍하니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면서 저 구름속에 성이 있지않을까라고 했다고 한다... 물론 나도 그랬고...

월령공주, 키키, 센과치히로의 모험 등을 보면서... 어렸을때 혼자서 상상했던 일들이 영화로 그려지는것이 황당하면서도 신기했었고...

너구리대작전과 토토로를 보면서 다시 어릴적의 동심과 어릴적의 향수를 느꼈던 기억이 난다...


오늘 바람을 본 소년을 보면서... 다시 한번 일본의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꼈다...

누구나 한번 쯤 하늘을 날고 싶은 꿈을 꿨을 것이고... 꿈에서라고 한번쯤은 날아봤을것이다...

비록 선택받은 민족이라고 하지만... 사람들속의 선민사상을 느끼게 하면서...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다시 한번 날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에서건... 꿈에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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