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리즘의 뜻과 의미와 타성에 빠지지 않고 살아가고 변화하는 방법은?

 

얼마전 JTBC 히든싱어에서 정준하가 이재훈편에 나와서 매너리즘에 빠지면 안된다고 말을 했는데, 전현무가 매너리즘의 뜻을 물어보니 대답을 못하고 뻘줌해 했던 상황이 있었지요...^^

네이버 사전 매너리즘 (mannerism)  

항상 틀에 박힌 일정한 방식이나 태도를 취함으로써 신선미와 독창성을 잃는 일. 우리말 타성으로 순화

다음 사전 매너리즘 (mannerism)  
틀에 박힌 태도나 방식.
유의어  타성(惰性)
[예술] 예술의 표현법이 늘 같은 방식으로 되풀이되어 독창성이나 신선미(新鮮味)를 잃는 일
위와 같은 정의로 되어 있는데, 보통 오래돼 굳어진 좋지 않은 버릇이나 오랜 시간 변화나 새로움을 꾀하지 않아 나태하게 굳어진 습성을 일컽는 표현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얼마전에 친구와 7080음악을 들으면서 과연 그때의 히트했던 노래들이 지금 발표가 된다면 hit 할수 있을까라는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는데, 그러고보면 세월의 흐름에 따라서 유행이나 트랜드를 맞추어 가야 하는데, 자신의 길만 고집을 한다면 더이상 신곡을 발표해도 별로 대중의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겠지요.

물론 그렇다고 인기있던 가수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다고 새로운 분야에 실험적인 도전을 하는 경우 그 도전이 꼭 성공적으로 된다는 보장도 없고, 오히려 매너리즘에 빠져있으면 당분간 몇년간은 먹고 살기 좋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_-;;

서태지나 고 신해철씨의 경우를 보면 최고 인기의 정점까지 올라갔지만, 댄스나 발라드에서 Rock쪽으로 도전을 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는 예전과 같지 않은 경우도...

이런 매너리즘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쟁분야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원시인들이 전투를 했을때 주먹질을 넘어서 처음으로 막대기나 도끼 등을 사용하게된 부족은 승승장구를 했을겁니다.

아마 신무기를 통해서 승승장구를 하게 되었겠지요.

하지만 그들이 돌도끼에 만족을 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진다면 어땠을까요?

갑자기 원시시대에서 갑옷까지는 무리겠지만, 나중에 방패를 들고 나온 부족을 만나게 되면 지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루 아침에 몰락하게 되지 않을까요?

전쟁사등의 책이나 다큐멘터리를 보면 승자는 보통 지난번 전투에서 승리한 것에서 교훈을 얻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사람의 뇌의 인식 구조상 어떻게보면 매너리즘에 빠지는것이 당연할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1차 세계대전에서 프랑스는 마지노선을 통해서 승리를 거두었고, 공격도 중요하지만 방어와 수비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고, 이 마지노선을 지키는것에 만족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차대전의 패배자이자, 국경을 접한 독일 나치의 경우에 기존과 졌었던 똑같은 방식으로 2차 세계대전에 임했을까요?

미친짓이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 아인슈타인 

독일의 입장에서는 기존의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해서는 절대 이길수 없다는것을 알고 기존의 보병방식의 전투가 아니라, 전략적 거점을 공습하고, 공격하는 방법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비행기 기술도 많이 발전을 해서 가능한 일이였는데, 프랑스는 새로운 기술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했던 방식을 답습하는 매너리즘에 빠졌고, 독일은 타성에 빠지지 않고, 새로운 방식으로 전쟁을 해서 유럽 전역을 지배하기도 했지요.

뭐 이후에는 독일이 매너리즘에 빠지고, 연합군이 매너지즘에 빠져나왔는지 전세는 역전이 되었지만...^^

매너리즘에서 빠지지 않는다는것은 쉽지 않는 일이고, 우리 인간이 대부분 삶에 안정을 추구하는 DNA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역사나 전쟁, 기업의 모습들을 보면 매너리즘에 빠진 자들은 나락의 길로 떨어지고, 그 매너리즘을 깨고, 시대의 부흥에 맞추어 나가는 사람이나 기업들은 승승장구를 하는듯 합니다.

자신들의 필름 판매 사업을 위해서 디지털 카메라를 제일 먼저 개발하고도 기술을 사장시켜서 결국에는 회사가 거의 망해버린 후지필름도 생각나고, 새로운 디지털 전단지 사업인 배달의 민족같은 앱을 만들어서 성공한 사람과 그때문에 사라져간 수많은 영세업체들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가족을 빼고는 모두 바꾸라는 삼성의 이건희 회장의 말도 생각이 나기도 하는데, 요즘 중국 저가 스마트폰의 실적이 하락하고, 어려움에 처한것을 보니 대기업도 어려운 문제인데, 일반인 개인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다는것은 쉽지 않을듯 하기도...-_-;;

기업이나 조직에서 매너지름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뭐 테스크포스트팀을 운영하고, 비상대책 조직을 세운다고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닐듯 합니다.

누군가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고 해서 될문제는 아닐듯 합니다.

변화하고,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라고 하지만, 누가 몰라서 안하나요...-_-;;

그렇게 안해도 되고, 오히려 홀로 변화를 시도한다고 설치고 나댄다고 하는 조직때문에 더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조직에서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문화에 대해서 권장하고, 장려, 포상하는 문화도 필요할듯합니다.

또한 task force team같은 임시 특별 조직보다는 위에서 말한것같이 평소에 시간을 내서 그런 문화를 만들수 있도록 조성을 해서 조직이나 개개인이 그러한 소양과 능력을 가질수 있어야 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그리고 3M이나 구글(Google)이 업무에 도입한 방식처럼 자신의 일하는 시간의 30%를 자신이 하고 싶은 일(놀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이나 시도)을 투자를 할수 있도록 하는 문화와 실패에 대해서 책임을 묻기 보다는, 실패에 대해서도 처벌이나 징계보다는 잘못을 복기하고, 오히려 칭찬하는 문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물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건 안되겠지만...)

그런 문화때문에 3M에서 포스트잇같은 기발한 아이디어의 상품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 구글에서도 새로운 서비스가 계속 출시가 되고 있는건 아닐까요? 

뭐 제삼자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렇게 남 이야기 하듯이 글을 쓰기는 쉽지만, 현재 실적도 좋고, 지금처럼 현상이 유지될것만 같은 착각에 변화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특히나 공무원 같은 조직에서는 더 그렇겠지만...)

아무 주위에 누군가가 IT분야에 창업을 해서 검색엔진을 만든다고 하거나,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해서 삼성과 애플을 누르겠다고 한다면 네이버, 구글, 삼성 같은 글로벌 대기업 업체가 있는데, 그걸 왜 하느냐 미친거 아니냐라는 말을 하는게 보통 사람들의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야후, 알타비스타, 천리안 같은 검색엔진이 있었음에도 구글, 네이버는 도전을 해서 지금의 기업을 만든것이고, 노키아라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누르고 삼성이나 애플이 생긴게 아닐까 싶은데, 아마 조직에서 누군가가 새로운 변화의 시도나 개혁을 요구한다고 할때도 그런 시각으로 접근하며 말하고, 방해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시골의사 박경철 - 행복한 삶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강연 오디오북

위 강연을 참고해 보시면 좋을듯한데, 세상에는 세상을 바꾸는 0.1%의 인간과 그들을 알아보는 0.9%의 인간이 있고, 나머지 99%의 잉여인간이 있다는 말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매너리즘에서 꼭 빠져나올 필요가 있을까요?

잘나가던 가수가 새로운 장르에 시도를 해서 실패를 하기도 하고, 최고의 야구 선수가 타격폼을 바꾸어서 긴 슬럼프나 부상을 당하기도 하고, 기업이 신상품 개발에 올인을 했다가 저조한 실적에 망할수도 있을겁니다.

어떤 사람이 꾸준하게 한결같은 방식으로 일을 해서 성공하면 우직하게 일해서 성공을 했다고 하고, 한결같은 방식으로 일을 했지만 실패를 하면 변화에 대처하지 못했다고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발빠르게 변화에 대응해서 성공을 하면 변화에 대처를 잘했다고 칭찬을 하지만, 계속 변화하다가 실패를 하면 끈기가 없어서 실패했다고 말을 듣기도 하는데, 어떻게 보면 결과론적이라고 할수도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살아가는 방식에 만족하고, 이정도면 충분하는 생각이 든다면 굳이 새로운 변화를 찾기 보다는 지금 하는 일을 좀 더 잘해보고, 좀 더 개선하려는 작은 개선, 작은 성공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 이런 작은 자세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기본적인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必日新(필일신),日新又日新(일신우일신)-어제보다 오늘보다 날마다 새로워지자!

위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고, 첫마음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것이 바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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