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병실의 의료전용 닥터스마트 삼성캘럭시탭 노트 10.1(samsung Galaxy Note) 제품 사용기와 환자가 바라는것은?

 

강북삼성병원에 병문안을 갔더니 병실에 침대마다 하나씩 삼성 갤럭시탭이 있더군요~

요즘 첨단첨단하는데, 병원이 이렇게 앞서나가나요?

제품은 삼성 갤럭시탭 노트 10.1인치 제품인데, 보시다싶이 도난방지를 위해서 사용자가 함부로 제품을 뜯을수 없게 비싸보이는 고급 거치대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11번가 갤럭시탭 노트 10.1 Wi-fi 16기가 제품 판매처 바로가기

인터넷 쇼핑몰에서 shw-m480w 와이파이 16기가 제품이 60만원대에 팔리고 있는데, 병실에 환자한명당 이것을 준다니 놀랍네요~ 계열사로 삼성전자에서 도매가로 싸게 판매를 했겠지만, 삼성병원에서 수익이 많이나서 법인세를 감세하려고 구매한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냉장고와 TV에 보니 의료전용 태블릿PC 사용법이라고 씌여있는데, 기기의 버튼에 달려있는 자세한 설명...

뭐 저도 아이패드 미니와 함께 가지고는 있는데, 벽에 걸어두고, 메일확인용으로 쓰고는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닥...

병상용 태블릿PC 의료전용으로 질병치료 및 의료용으로만 사용되며 기타 허용되지 않은 어플이나 기능은 사용할수 없습니다라고 써있는데 막아놓았더군요...

병원 안내 앱에는 병원정보, 의료진정보, 시설안내, 전화번호 등 기본적인 정보에 식단, 복약정보, 입원비 확인등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요즘 페이스북이나 네이버에서 런처를 만들어서 배포를 하듯이 강북삼성병원 태블릿도 이게 초기화면이더군요

뭐 좀 만져보면서 뚤어보고, 다른 앱도 설치를 해보면 좋겠지만, 병문안 가서 남의 침대머리에 있는것을 가지고 장난을 칠수도 없고...-_-;;

예스24 크레마 터치(Yes24 Crema touch), 전자도서 ebook 리더 제품 3천원에 결제해서 구입

위 제품도 전용앱이 설치되어 있지만, 인터넷이 되는 관계로 루팅을 하지 않아도 m.naver.com에 가서 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다른 런처프로그램이나 app설치가 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지만.. 그랬다가 간호사한테 혼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병원을 소개하는 내용이나 관련부분은 인터넷 브라우저나 노트북,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볼수 있는데, 이외에 설치가 된것이 화상전화, KBS TV, SBS TV, TV 조선, 연합뉴스, MBN TV 정도의 앱만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걸 사용해서 방송을 보고 있는 사람은 없고, 그냥 동전을 넣고 병실의 TV를 보거나, 휴게실에 있는 큼지막한 TV를 시청하시더군요...-_-;;

환자에게 이걸로 xray나 CT등의 상태를 보여주고, 의사선생님과 이야기를 한적이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화상채팅 프로그램을 실행해보니 microsoft의 skype가 뜨는데, 뭐 사람들이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사용성은 그리 없어보이더군요.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서 서핑을 하는것에는 좋을듯 하기는 한데, 병동에서는 그리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듯 합니다.

skt t 와이파이가 여기저기 붙어있어서 wi-fi로 데이터걱정없이 화상채팅이나 인터넷을 할수 있는듯...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을 보고 삼성병원이 첨단을 달리는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뭐 그냥 삼성제품을 구입해서 삼성병원 홈페이지의 정보를 보여주고, 몇몇가지 앱들만을 실행시킬수 있도록 해놓았는데.. 좀 안타깝더군요.

혹시나 하고 뉴스를 검색해보니 닥터스마트(Dr.Smart)라는것인데, 삼성전자의 모바일 EMR(Electronic Medical Records, 전자의무기록) 솔루션으로, 강북삼성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해 갤럭시탭 10.1으로 의사들이 환자와 의료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더군요.

뭐 실제로는 거의 사용이 안되는듯한데, 병원의 입장에서 생색내는 제품으로 가져만 두기보다 환자입장에서 유익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만들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급성간염으로 3달정도 입원을 했었는데, 병원정보나 인터넷, TV나 안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병에 대한 상태나 호전도, 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등을 몰라서 환자들끼리 이야기를 하거나, 병문안 온 사람들이 한마디씩 던지고 가는 말에 혹해서 민간요법에 빠지기도 하고, 병원의 주치의 과장님들은 워낙 바쁘셔서 세세하게 이야기해주지 못하고, 간혹 인턴들은 엄한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예전에 인턴이 간이식을 생각해봐야 한다는 말에 동생과 얼마나 걱정을 했는데, 몇일후에 퇴원을 했다는...-_-;;)

이런 태블릿을 가지고, 환자의 현재의 상태나 수치가 어떻고, 입원을 해있으면서 이 수치가 좋아지고 있는지.. 나쁜지를 보여주고, 그냥 안정과 휴식만 취하라는 말보다, 태블릿으로 todolist로 해야 할일이나 자신에 병에 대해서 알거나 점검해볼것들을 보여 주어서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한국이 IT강국이라고 말을 하고는 하지만, 이렇게 하드웨어 제품만 가져다가 놓기만 하는것은, 현재의 우리나라의 문제처럼 제품은 잘팔지만, 그안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는 죄다 외국것들이 점령하고, 또 막대한 수익을 가져가는데, 병원에 설치되어 있는 제품들 또한 크게 다를바는 없는듯 하더군요.

이 기기가 하나의 간호사이자, 의사와 같은 역활을 하고, 소통을 할수 있다면 정말 의료부분에서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로는 활용도적인 측면에서 많이 아쉽고, 돈낭비라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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