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커 펀치(Sucker Punch), 현실과 가상세계를 오가며 정신병원을 탈출하려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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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방식의 영화로 어디까직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가상인가 헷갈리는데, 줄거리는 성폭행을 하는 의붓아버지를 총으로 죽이려고하던 여주인공이 정신병자로 몰려서 정신병도에 들어가고, 거기에서 뇌수술을 받게 되는데, 수술전에 탈출을 시도하려는 이야기인데, 중간의 그 과정과정들이 정신병원이 아니라, 매춘클럽으로 변하고, 중세시대, 미래 로봇이 나오는 시대, 2차대전 시대, 일본 닌자의 세계로 가서 탈출에 필요한 아이템을 구하는 방식으로 전개가 되는데, 도대체 어떻게 진행이 되는건지 무진장 헷갈리더군요...

주인공은 춤을 추면서 몰입하고, 빠져들면서 다른 세상으로 가는데... 처음에는 혼자서 나중에는 정신병원을 함께 탈출하기로 한 친구들과 다른 세상으로 떠납니다.

탈출을 위해서 필요한것은 지도, 불, 칼, 열쇠와 미지의 아이템까지 다섯개인데, 춤을 추면서 다른 세상에 가서 해당 아이템을 가져오지만, 실제로는 춤을 추면서 현실속에서 득템을 해나갑니다.

일본의 닌자괴물들과 칼과 총으로 싸우기도 하고, 반지의 제왕같은곳에 가서 괴물과 용과 싸우기도 하는데, 스케일은 블록버스터급으로 상당히 장대한편이고, 볼거리로는 아주 볼만한듯 합니다.

써커 펀치 Sucker Punch, 2011

액션, 판타지, 스릴러미국, 캐나다110분 2011.04.07 개봉

감독 잭 스나이더

출연 에밀리 브라우닝(베이비돌), 애비 코니쉬(스윗 피), 지나 말론, 바네사 허진스, 제이미 정, 칼라 구기노, 마이클 애덤스웨이트

미래시대나 2차대전도 영화 로봇이나 라이언일병 구하기같은 큰 스케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는 한데, 좀 정신없고, 두서없는듯한 전개가 혼란스럽기는 합니다.

4개의 아이템을 모으고, 마지막 탈출의 순간에 그 마지막의 답을 찾게 되는데, 결말은 영화를 통해서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장대한 스케일에 화려한 그래픽 등 상당히 볼만하기는 한데, 아직도 스토리가 좀 헷갈리기는 한데, 뭐 다른 블로거의 리뷰를 찾아보면 자세한 내용이나 감독이 말하고 싶었던 내용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걍 편하게 영화를 즐기는 편이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스토리에 집착하거나 내용파악을 하려다가는 좋은 장면들을 놓칠수도 있으니.. 걍 잠시 모든것을 다 잊고, 멋진 그래픽의 영화를 즐기시고, 나중에 스토리를 재구성해 보는것도 하나의 감상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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