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스카이 (Iron Sky), 달에 숨은 독일 나치의 지구 침략 침공을 그린 SF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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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자대통령이 재선에 당선되기 위해서 흑인을 달로 보내는데, 거기에서 2차세계대전 패망후에 달의 뒤에 숨어들어가서 다시금 지구정복을 꿈꾸는 독일의 히틀러의 일당인 나치들이 살고 있고, 그들이 지구침공을 위해서 지구를 공격해 온다는 이야기의 SF 코미디영화

미국 할리우드 영화는 아니고, 핀란드, 독일, 오스트레일리아가 합작해서 만든 영화인듯한데, 영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제작자가 영화가 망해도 좋고, 황당해도 좋으니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맘대로 시나리오를 써보라고 했거나, 혹은 아주 돈많은 재벌이 시나리오를 직접 써서 자신의 돈으로 직접 영화를 만들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영화....

2차대전후에 달로 넘어갔다는 아이디어도 우습고, 전반적으로 좀 많이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많이 벌어진다. 

아니 달에 이런 기지를 짓고, 우주선으로 지구를 쉽게 왔다갔다할 능력이면 전쟁에서 질 이유도 없는데, 막상 그들의 기술 수준은 또 최첨단이 아닌, 1950년대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수준... 이런 아이러니를 보면서 거의 초딩수준의 극본이라는 생각이 들수밖에...-_-;;

컴퓨터 그래픽은 나름 웅장하고, 꽤 잘만든 3D방식의 에니메이션... 다만 그래픽부분은 그래픽대로 나오고, 사람들의 연기는 따로 나와서, 합성을 해서 그래픽을 만드는 복잡한 작업은 피한듯... 제작비때문인가?

스타트랙을 비롯해서 유명한 영화 여기저기에서 대사나 장면, 상황등을 조금씩 버무리기도...

개인적으로는 좀 황당하게 봤는데, 뭐 이런 코드를 굳이 논리적으로 따지지 않고, 재미로만 생각해본다면 혹시 재미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지만, 이런류를 좋아하지 않는 이상 그닥 재미있게 볼수는 없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 영화의 평점을 보니 7점대에 육박하고, 정치풍자의 블랙코미디이고, 곳곳에 숨겨진 메세지를 파악하면 재미있다는 펴도 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킬링타임용으로도 좀 아까운 느낌이드는 비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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