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100회 특집 2탄 The Label - 안테나 뮤직, 부다 사운드, 붕가붕가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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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특집 1탄은 좀 잔잔한 느낌이였다면 이번 방송은 멋지고, 신나고, 화려한 정말 TV에서 보기 힘든 멋진 라이브 공연을 보여준 강력추천 음악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비롯해서 음악방송을 즐겨보지만, 이렇게 흥겨웟던 적은 참 드물고, 관객에 내가 포함되지 못한것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가만히 보면 DJDOC를 빼고는 마이너, 인디쪽 계열인데도 이들이 이런 멋진 음악을 들려준다는것이 너무 좋았던 시간, 챙겨볼수 있다면 꼭 챙겨보시길 권합니다!

마지막의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의  mp3 음악을 구매... 가사 정말 진지하면서 웃기다...^^
인디밴드의 애환을 말하는데, fx 설리에게 빠졋다는 부분은 어찌나 배꼽을 잡게 만들던지...

음악듣기는 플래이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초대 손님]

안테나 뮤직 - 정재형, 유희열,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부다 사운드 - DJ DOC, 45RPM, 레드락, 바스코
붕가붕가 레코드 - 장기하와 얼굴들, 술탄오브더디스코, 눈뜨고 코베인, 조까를로스

<안테나뮤직>
1. Running (정재형)
2. 그대 손으로 (루시드폴)
3. Ready, get set, go! (페퍼톤스&박새별)
4. 뜨거운 안녕 

멋진 조인콘서트그룹같은 느낌의 각 맴버들의 노래들이 너무나도 좋았던 안테나뮤직의 공연


<부다사운드>
5. 살짝쿵 + 리기동 (45RPM&이하늘)
6. Hero (바스코&이하늘)
7. Run to you (DJ DOC)

부다사우드는 분위기를 한창 고조시켜주었다는... 바스코는 음악 생활을 11년을 했는데, 방송은 첫출연이라서 엄청 긴장하고 NG도 냈지만, 멋진 무대를 보여줌...

간혹 음악방송을 보면 어설픈 노래를 가지고 관객들에게 일어나세요라고 외치며 썰렁한 분위기를 만들지만, 이들의 무대는 걍 모두들 알아서 일어나고 열광한다~


<붕가붕가레코드>
8. 우리 지금 만나 (장기하와 얼굴들&김간지)
9. 일요일 밤의 열기 (술탄오브더디스코&장기예프)
10. 성형수술을 할래 (눈뜨고 코베인)
11. 알앤비 (조까를로스, 장기하, 윤덕원, 김간지, 깜악귀, 나잠수)

마지막의 장기하의 붕가붕가레코드는 너무나 재미난 음악을 진지하게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져 보였던 이 공연의 백미...^^


앞으로도 이런 인디밴드나 마이너 세계의 가수들의 진가를 잘 보여주는 방송을 만들어 주시길~
다음주에는 백회특집 3번째 더 드라마라는 방송을 한다고...


알앤비 -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오랜 세월 나의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목숨 같은 나의 기타를 헐값에 팔아버렸지
미안해 멤버들아 나는 더 이상 인디밴드를 하지 않을 거야
함께 울며 웃으며 연주한 추억을 가슴속에 남길께

돌이켜 생각해보니 나는 쓸데없는 개 멋에 취해
미련하게 청춘을 소모하고 있었던 것 같아
하지만 이제야 깨달았다네
이런 비호감적인 음악을 해봤자 더 이상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늦지 않았어 그 기타를 팔아버리고 옷 한 벌을 더 사
노래방에 연습한 알앤비를 그녀에게 들려줘 베이베
다시는 홍대 앞에서 기타 메고 폼 잡지 않을거야
함께 불러 알앤비
리듬 앤 블루스

랩:
아직도 홍대 앞 지하실 구석에서 피땀 흘려 연습하고 있을 (리듬앤블루스)
20대 인디 밴드 여러분께 이 노래를 바칩니다 (리듬앤블루스)
세이 알앤비 (알앤비) 소리 질러 워어 (워어) 워워워 (워워워)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 동안 지켜왔던 신념만 믿고
다른 음악은 철저한 자본주의의 상술이라 믿었지
하지만 이제야 깨달았다네
모두 부질없는 짓이었다는 것을 나는 지금
설리에게 빠져 있기 때문에

늦지 않았어 그 기타를 팔아버리고 옷 한 벌을 더 사
노래방에 연습한 알앤비를 그녀에게 들려줘 베이베
다시는 홍대 앞에서 기타 메고 폼 잡지 않을거야
함께 불러 알앤비
리듬 앤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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